4월 23일 롤챔스 스프링 2016 결승전에서 SKT가 팽팽한 접전 끝에 3세트를 가져가며 우승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갔다.
양 팀은 밴픽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벨코즈를 가져갔으며, ‘프레이’ 김종인은 트위치로 응수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크고 작은 전투를 펼치며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두 팀의 치열한 플레이에 팬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3세트의 향방을 결정한 것은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었다. 중요한 순간 대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세트 승리로 SKT는 우승까지 단 한 세트 승리만을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