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롤챔스 스프링 2016 결승전 경기가 끝난 뒤 올 시즌을 결산하는 시상식이 거행됐다.
먼저 KDA 시상이 있었다. 티뮤 이노베이션 이광재 대표가 시상을 맡았으며, ROX 타이거즈 주전 멤버 5명이 각 포지션별 상을 휩쓸었다.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MVP 시상이 이어졌다. 정규 시즌 MVP는 ROX 타이거즈 ‘스멥’ 송경호 선수, 플레이오프 MVP는 SKT ‘듀크’ 이호성 선수가 선정됐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후 본상 시상이 진행됐다. 3위를 차지한 KT롤스터에는 3천만 원, 준우승을 차지한 ROX 타이거즈에게는 6,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영광의 우승팀 시상은 롯데제과 배성우 상무가 맡았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SKT에는 상금 1억 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한국 대표 출전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