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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꼬꼬마-뮤 레전드] 모바일 뮤 제국을 장악하기 위한 영웅이 되는 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5.04 10:57
  • 수정 2016.05.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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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을 충실히 계승한 비주얼 ‘눈길’ 
- 스토리·조작 등 현대적 재해석 가미

 

오랜만에 돌아온 ‘뮤’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설적인 국산 MMORPG ‘뮤 온라인’의 후속작 ‘뮤 레전드’는 지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전작이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던 것처럼, ‘뮤 레전드’ 역시 판타지 세계를 수려하게 묘사하며 향수를 느끼게 했다. 특히 현대적인 비주얼로 재해석된 ‘뮤 온라인’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게임성에 있어서는 전작보다 강화된 스토리가 눈에 띈다. 이야기의 흐름이 직관적이지 않았던 전작을 개선 누구나 쉽게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작법이나 인터페이스는 전작의 방식을 계승하면서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꼬꼬마 TiP

 

저레벨 탈출의 핵심은 ‘퀘스트’다. 계속 이어지는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며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퀘스트를 수행할 최소 레벨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주변에서 사냥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경험치 획득처가 한 곳에 치중돼있지 않아 레벨에 맞는 적당한 사냥터만 선택해도 금방 요구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시공의 틈’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레벨에 맞춰 필요한 아이템들을 드롭하기 때문에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캐릭터 생성: 혼을 담아 정성스럽게

 

‘뮤 레전드’를 시작하면 먼저 캐릭터를 생성하게 된다. 총 4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먼저, ‘다크 로드’는 높은 방어력과 방어 특화 스킬로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위스퍼러’는 활을 사용하며,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지닌 원거리 딜러다. ‘워메이지’는 광역 공역에 특화된 마법사 캐릭터, ‘블레이더’는 커다란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 전사다.
‘뮤 레전드’의 캐릭터들은 전작 대비 더 화려해진 비주얼을 자랑한다. 캐릭터에게 다양한 코스튬을 입혀보며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이후에는 각 캐릭터의 세부적인 외형을 조정할 수 있다. 자신만의 멋진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
평소 원거리 딜러와 여캐를 선호해 ‘위스퍼러’를 선택했다. 전작에서 흑마법사와 요정을 키웠던 경험도 선택에 한 몫 했다. 이상형에 맞춰 20분 동안 캐릭터를 꾸민 것은 비밀이다.

모험의 시작: 방황은 이제 그만

 

캐릭터를 만들고 나면 프롤로그 미션을 시작하게 된다. 만렙에 모든 아이템이 풀 세팅된 캐릭터로 적들을 잡는 묘미를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 미션이 끝나고 나면 갑자기 초라한 행색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본 게임이 시작된다. 캐릭터도 ‘내가 계약기사라니’라며 한숨을 쉰다. 당황하지 말고 퀘스트를 따라가면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뮤 레전드’는 전작에 비해 필드가 넓고 복잡해진 대신, 미니맵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마치 얼마전 넥슨에서 서비스한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그것과 유사하다.
미니맵에 퀘스트 위치와 NPC들의 정보, 심지어 퀘스트 몬스터의 출몰지역과 개별 몬스터 위치도 모두 표시되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초반부터 길을 찾아 헤매던 전작의 고충은 해결된 셈이다.

첫 번째 보스: 스트레스 좀 풀어볼까

 

퀘스트를 따라 이리저리 다니다보면 수많은 몬스터들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사실 이것이 매우 괴로운 점인데, 몬스터들이 강해서가 아니라 너무 약해서 ‘귀차니즘’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도 안 잡으면 엄청난 양의 몬스터가 길을 막아서기 때문에 붙는 족족 잡아주며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잡몹’들은 훌륭한 경험치 공급원이라는 생각을 항상 품는 것이 좋다.
드넓은 필드를 누비다 보면 드디어 적 다운 적을 상대하게 된다. 첫 보스 몬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다른 몬스터보다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 심지어 광역 공격까지 퍼붓기 때문에 콘트롤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스 몬스터를 잡으면 각종 아이템들을 드롭한다. 그 중 쓸 만한 아이템들도 제법 있기에 두어 번 반복 사냥을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희망이 보인다: 부가장비 ‘득템’

 

첫 보스를 잡고 나면 게임이 다소 타이트해진다. 몬스터들이 레벨에 맞게 강력해지기 때문에 아이템 세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메인 퀘스트만으로는 요구레벨을 맞추기 힘들어진다.
‘노가다 타임’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될 즈음 새로운 즐거움이 찾아온다. ‘발루’라는 귀여운 펫을 얻게 된 것이다. 비록 드래곤 같은 웅장한 동물은 아니지만, 데리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키우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일일이 발로 뛰며 퀘스트를 수행하던 캐릭터의 설움도 해소된다. 특정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탈것 ‘백마’를 획득하게 된다. 착용 메커니즘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탈것과 유사하다. 탈것을 활용하면 오픈 필드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 ‘G꼬꼬마’는 초보 유저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신규 코너입니다.
온라인게임은 물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모바일게임까지 기자의 눈으로 게임의 재미를 쉽게 풀어갑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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