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차트 분석, 구글 차트 5월 4일 기준 신작 론칭과 최상위 RPG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네오위즈 모바일 최신작 ‘마음의 소리 with 네이버 웹툰(이하 마음의 소리)’의 구글 매출 24위 안착과 10위권내 순위 변동이 눈에 띈다.

먼저 신작 ‘마음의 소리’는 론칭 전 사전 등록 유저만 100만명을 달성하며, I·P 콜라보의 파괴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역시나 현재 인기 순위 2위, 매출 24위에 안착했다. 원작 특유의 아트와 유쾌한 콘셉트를 잘 살려냈으며, 이를 최적화 시킬 수있는 디펜스 방식의 RPG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순위권 진입을 통해, 유명 I·P 그 자체를 게임화하는 본질적인 작업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이다.

최근 웹툰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게임의 기획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에 나온 와이디온라인 ‘갓오브하이스쿨’ 역시 현재 매출 15위를 유지. 10위권 매출 순위를 오르내리며 장수 서비스 중이다. 향후 이런 OSMU(One source multi use)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보다 활발해질 전망으로, 원작에 대한 게임성 구현과 BM설계에서 검증되 역량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금주 매출 차트는 1위 세븐나이츠와 2위 모두의마블 이하변동이 역동적이다. 넥슨 ‘히트’ 매출 3위, 론칭 1주년을 맞는 MMORPG 웹젠 ‘뮤오리진’ 매출 4위 다지기가 한창이다. 여기에 4:33 ‘로스트킹덤’과 넥슨 ‘피파온라인’이 이펀컴퍼니 ‘천명 온라인’을 7위로 밀어내고, 각각 5위 6위에 등극 했다.

인기 순위 등장한 신작 라인업도 눈에 띈다. 금주 1위에 쏜트리 스튜디오 ‘슬라이더 IO’가 올랐다. 이 게임은 일종의 꼬리잡기 방식을 차용했다. 글로벌 유저간 간단한 조작으로 상대지렁이의 꼬리를 잡아 덩치를 키우는 대전 게임이다.

인기 2위에는 아이글라스 신작 모바일 AoS ‘엘리멘탈쓰론’이 차지했다. 최근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크게 주목받은 작품이다. RPG의 육성과 AoS방식의 유저 대전이 핵심인 모바일 게임이다. 향후 매출 순위 등극과 장기 서비스가 관건이다.

SK네트워크서비스 신작 전략 RPG ‘심연의 군주’인기가 금주 인기 차트 3위에 등극했다. 출시 직후 인기 1위에 등극한 작품. 현재 매출 7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게임 역시 RPG의 게임성과 AoS장르의 특성을 차용한 게임 모드가 존재하는 것이 특징. 전반기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