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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5월 최고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5.13 10:20
  • 수정 2016.05.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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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플레이’
- 온라인, 모바일, VR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 공간 ‘눈길’

 

플레이엑스포는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게임쇼로, 게임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비즈니스마켓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올해부턴 기존 기능성게임에만 한정됐던 ‘굿게임쇼 코리아’에서 벗어나 한국 게임 산업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서 첫 선을 보인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은 물론 미래형 콘텐츠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서 게임 트렌드를 반영할 모든 콘텐츠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플레이엑스포는 게임관계사 및 많은 업체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게임과 더불어 모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전시회의 서막을 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방문객들이 더욱 알차고 흥미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영역별 테마를 구분해 관람객 동선을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전시장 내에는 VR존을 기반으로 온라인, 모바일과 게이밍기어존, 시뮬레이터 체험존, 키즈&키덜트존, 보드게임존, 아카데미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VR 게임 및 콘텐츠 참가기업 중 소니는 특히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작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진 대형부스 내에 다양한 출시작과 새로운 콘텐츠로 상상할 수 없는 VR 세상을 처음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모션디바이스는 국내최초로 VR게임과 모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 VR 콘텐츠인 ‘탑발칸’을 플레이엑스포에서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탑발칸’은 발칸포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재현하는 시뮬레이터와 VR게임이 결합된 것으로 현실감과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게임이다.
이 외에도 체감형 플랫폼인 ‘탑RC’, VR롤러코스터 컨텐츠로 이뤄진 시뮬레이터 ‘탑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게임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

 

플레이엑스포에는 다채로운 게임콘텐츠 뿐 아니라 게임하면 빠질 수 없는 게임 주변기기관련 특별존도 마련돼 있다. 인텔, 기가바이트의 개별참여 외에도, 다나와가 구성하는 다나와존을 통해 컴퓨터·게임·IT기기와 관련하여 게이밍기어 및 부품 이벤트와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팬사인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나와존에는 삼성전자, 에이수스, MSI등 16개사가 함께 84부스 규모로 참여해 온라인을 통해서는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서는 또한, 온라인, 모바일게임사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띈다. 넷마블과 웹젠 등 온라인게임의 메이저 기업에서부터 드래곤플라이, 이기몹 등 모바일게임개발사들 그리고 중국 바이두(Baidu) 외에 8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온라인, 모바일게임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체험해볼 수 있게 되었다.
넷마블의 대표게임에서부터 ‘세븐나이츠 for Kakao’의 피규어까지 흥미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넷마블부스 뿐만 아니라, 웹젠의 새로운 신작 ‘샷온라인M’과 ‘뮤 레전드’ 온라인게임 그리고 ‘더 비스트’까지 부스 내에는 다양한 게임을 다운받고 즐기며 게임쿠폰 및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스동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면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키덜트존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엑스포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온가족 체감형 전시회‘이니만큼,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즈&키덜트존에는 피규어와 교육용 게임, 퍼즐, 블록 등 교육적인 콘텐츠와 이색적인 피규어들이 함께 전시가 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인 EPP로 만들어진 블록으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한 포아트 외에도 ‘벤타브이알’은 아이들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과 VR을 결합한 360도 VR 교육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캐릭터를 직접 체험하며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피큐어 콘텐츠를 토이키노가 플레이엑스포 내에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니의 BJ초대행사, FIFA 경연대회, Rox Tigers팬미팅, 로비오의 앵그리버드 코스튬플레이 등이 메인무대에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보드게임존, 스택스, 큐브대회,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 장터 등 전시회와 동시 진행되는 이벤트들로 플레이엑스포는 풍성한 게임의 향연장이 될 전망이다. 
플레이엑스포 내 B2B 공간에서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Baidu(바이두), NetEase(넷이즈), SQUARE ENIX(스퀘어 에닉스), CyberAgent(사이버에이전트), SEGA(세가), IGG,  Kulun(쿤룬) 등이 참여를 확정하여 국내 게임개발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앱애니가 선정한 2015년 탑 퍼블리셔로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온라인게임, 콘솔게임, 스마트TV게임 등 게임 전 분야의 퍼블리싱 경험이 풍부하여 국내 게임개발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유럽의 Aeria Games, NeoBricks GmbH, Ime를 비롯하여, 중동지역, 북․중․남미 등 신흥시장 게임 퍼블리셔들이 참여하여 국내 게임기업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선 해외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목할 만하다. 중동의 대표적인 게임 기업인 이란의 DropFun(Ahmadi 대표)도 ‘이란 컴퓨터·비디오 게임협회’ 기업들과 함께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이미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간의 대규모 비즈니스 매칭이 예정되어있어 국내 기업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ropFun의 아마디 대표는 “8천만 인구의 이란은, 한국 게임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우수한 한국게임들을 중동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한국 게임기업이 중동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게임기업인 Baidu는 국내 게임 개발사를 초청하여 Baidu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집중화된 수출상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지역에서 2억 5천만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기업 Tango는 퍼블리셔로써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TANGO의 참가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경험을 갖춘 국내 게임사에게는 북미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기에 현재 많은 기업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국내기업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국내 퍼블리셔로는 넷마블, 게임빌, 넥슨, 스마이게이트, 엠게임, 컴투스, 네시삼십삼분, 카카오 등이 적극적으로 국내 게임 서비스와 함께 보유 인프라를 통한 해외 서비스까지 동반 추진하고 있어, 해외 퍼블리셔와 국내 퍼블리셔간 우수 국내게임 확보를 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컨퍼런스룸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투자상담, 게임IP마켓, 기술‧법률세미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게임기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5월, 게임과 함께 흥미로운 체험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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