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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희비 엇갈린 전반기 론칭 RPG 매출 순위 … 신작 ‘드래곤하츠’, ‘모두의불금’ 론칭 ‘주목’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5.18 21:35
  • 수정 2016.05.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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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5월 18일 기준 구글 차트에선 전반기 야심차게 론칭했던 RPG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눈에 띄는 전반기 주목작은 18일 기준 구글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한 넷마블게임즈의 ‘KON’이다. 1위 ‘세븐나이츠 for Kakao’, 2위 ‘모두의 마블 for Kakao’에 이어 넷마블의 탄탄한 캐시카우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세다. 특히 넷마블의 비카카오 RPG 주력작으로 매출 차트에 자리한 것이 눈길을 끈다.

다음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이펀컴퍼니의 야심작 MMORPG ‘천명’의 흥행이다. 좀처럼 매출 5위권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탄탄한 매출을 자랑한다. 전반기 론칭한 RPG중 매출 상위권에 자리한 유일한 MMORPG로, 국내 MMORPG 시장의 가능성을 몸소 입증하고 있는 대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의 전반기 주력작 ‘로스트킹덤’ 역시 매출 12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기별로 묵직한 대작 RPG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네시삼십삼분의 차기작으로 손색없는 성적이다. 다만 경쟁작들의 지속적인 론칭과 기존 장수 대작들의 견고한 장벽을 뚫기 위한 뒷심이 더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반면, 론칭 후 지속적인 순위하락을 면치 못한 작품들도 속출하고 있다. 론칭 초기 대대적인 마케팅과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받건 넥스트플로어 ‘크리스탈하츠’가 매출 47를 기록했다.

또한, 그보다 좀 이른 시기 론칭한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의 ‘드래곤라자M’은 매출 50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엠게임의 ‘크레이지드래곤’은 매출 102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기대작 ‘거신전기’는 115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기 대형사 중심 액션 RPG 론칭 1처존이 종료됐다. 모바일게임계 전반기 성적표가 나온시점. 론칭 초기 매출과 인기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장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모바일게임 시장 2차전을 예고한 신작들의 론칭도 눈길이 간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디지털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드래곤하츠’이다. 구글 인기앱 순위 1위, 신규 인기 앱 1위, 매출 순위 92위를 차지하며, 초반 기세를 끌어 올리고 있는 작품이다. 향후 매출 순위 상승이 매우 중요한 시점. 올 주말을 기점으로 매끄러운 운영과 최적화가 초반 유저 몰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음, 기대작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내놓은 독특한 클럽운영 SNG ‘모두의 불금’이다. 신규 구글 인기앱 6위, 신규 인기앱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개인클럽 운영이라는 독특한 소제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르 특성상 높은 소셜성까지 지니고 있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새로운 간판작이 되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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