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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 “차세대 융복합 게임전시로 게임산업 트렌드 선도 ‘자신’”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5.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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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엑스포’ 아시아 대표 게임비즈니스 마켓으로 육성해 나갈 것

국내 최대 규모 기능성 게임 축제 ‘굿게임쇼’가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거듭난다.
올해 ‘플레이엑스포 2016(이하 플레이엑스포)’로 이름을 바꾼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기존 기능성게임에 한정되던 전시 범주를 확장, PC, 콘솔은 물론, 차세대 기술인 가상현실(VR)관련 전시와 콘퍼런스도 이어진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최대 목표로 새롭게 단장한 플레이엑스포는 5월 19일~22일까지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엑스포는 다양한 플랫폼별 게임과 전시는 물론, 게임 투자&I·P(지적재산권) 마켓 등 보다 다채로운 융복합 행사로 진행된다. 게임 개발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총 515 업체가 참가하며, 일반관람객을 위한 150개 업체 848부스 전시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온라인, 모바일게임은 물론, 가상현실(VR), 콘솔, 보드게임, 큐브, 스택스, 게이밍 하드웨어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도 진행된다.
차세대 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해 ‘게임파이낸스마켓’과 ‘게임 I·P마켓’도 열린다. 게임 파이낸스마켓은 인수합병과 매각 등 게임 회사와 관련된 각종 금융 이슈 전반과 퍼블리셔와 투자자 대상, 개발사 발표가 중심이 된다. 게임 I·P마켓은 웹툰,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 등 I·P(지적재산권)와 기존 서비스 된 게임의 각종 리소스 판매가 이뤄지는 발표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신성장 동력 ‘게임’에 포커스
굿게임쇼는 지난 기간 기능성게임의 전시와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온 국내 최대 행사이다. 매해 관람객 기록을 갱신하며, 성장해온 게임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희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플레이엑스포’로 새단장한 ‘굿게임쇼’로 기능성게임이라는 한정적인 영역을 탈피,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라는 새로운 패러다임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굿게임쇼는 지난기간 국내 기능성 게임산업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하며 착실히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게임 트렌드를 반영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죠. 올해 8년차 행사를 맞아 그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영역 확장하려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비즈니스 마켓으로 발전 육성해 나가려 합니다.”
플레이엑스포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전시라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쇼이다. 게임과 IT전반의 기능성과 재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과 콘퍼런스도 열리게되며, 일반관람객은 물론, 개발자, 바이저 등 업계관계자 모두가 게임산업 확장을 화두로 다양한 시너지를 내게될 전망이다. 
“플레이엑스포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기능성 게임쇼인 굿게임쇼와 차별화 됩니다. 기능성 게임은 물론, IT와 콘텐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게임을 통해 미래형 플랫폼과 실생활에서 적용될 융복합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하게 되죠. 최근 IT 업계 화두로 떠오른 VR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최신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소기업의 우수 콘텐츠 적극 지원
이희준 국장이 보는 플레이엑스포의 핵심은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해 최신의 기술과 콘텐츠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공유하는 장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문적인 행사 구성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산업적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려한다.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몸소 체험하고 선도하는 장으로 만들어가려 한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전시회를 지향하는 행사이죠.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게임 페스티벌이기도 합니다. 기존 게임쇼들은 대형게임사의 신작발표와 상용화게임의 마케팅, 대형기업 비즈니스 중심이었다면, 플레이엑스포는 중소 게임기업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판로개척 지원 등이 핵심입니다.”
플레이엑스포는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동남아, 중동, 남미 등 신흥게임시장 발굴 및 제3시장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미래게임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중소게임기업의 발전과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는 이 행사를 통해 게임산업의 저변확대, 신성장 동력을 발굴에도 힘쓰려합니다. 이를위해 게임기업의 홍보, 수출기회 제공 및 콘텐츠 산업간 융합의 장 마련하려하죠. 게임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콘텐츠 전문가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융합, 미래, 소통의 장으로 꾸려가는 한편,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게임 축제를 만들어갈 방침입니다.”

[Side Story] 게임산업 세계 트렌드를 한 눈에…
이번 행사는 게임넥스트웍스 주식회사(대표 김윤상)가 행사의 투자 및 마켓 콘퍼런스 총괄 시행을 맡았다. 플레이엑스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비즈니스 마켓을 목표로, ‘투자&I·P 마켓’은 무론 다채로운 콘퍼런스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대표 연설자로 아마존 게임엔진 럼버야드 사업개발 총괄 책임자 댄 윈터스를 비롯 글로벌 게임업계 선도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가한다. 또한, VR  게임개발과 핵심기술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이희준 국장 프로필
● 2006년 ~ 2006년   기획담당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
● 2006년 ~ 2007년   관광개발담당 문화복지국 문화관광과
● 2007년 ~ 2009년   기획담당 기획조정실 정책기획심의관
● 2009년 ~ 2009년   비전기획관 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
● 2009년 ~ 2012년   국무총리실
● 2012년 ~ 2013년   관광과장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
● 2013년 ~ 2013년   과학기술과장 경제투자실 과학기술과
● 2015년 ~ 2015년   외교정책과장 경제실 외교정책과
● 2015년 ~ 2016년  균형발전담당관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담당관
● 2016년 ~   現       문화체육관광국장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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