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직접 열어본 ‘오버워치’ 소장판, 알찬 구성으로 소장가치 ‘UP’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5.23 15:54
  • 수정 2016.05.23 16: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퀄리티 ‘솔저 76’ 스태츄 ‘눈길’
- OST·아트북 등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오버워치 페스티벌’ 현장에서 3,000개 한정 소장판 판매가 진행됐다. 블리자드는 이번 소장판에 게임 내 영웅의 고퀄리티 스태츄가 제공될 것이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오버워치’ 소장판을 직접 개봉해 실물을 확인했다. 동봉된 ‘솔저 76’ 스태츄는 높은 퀄리티로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외에도 ‘오버워치’ 사운드트랙, 아트북 등 빼곡한 구성을 자랑했다.

 

(‘고급 시계’ 소장판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크기 비교.
‘크고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 받아본 ‘오버워치’ 소장판은 매우 크고 무겁다. 판매 현장에서도 오랜 시간 관람하는 경우 행사 종료 직전에 수령하는 것을 권장했다. 중소형 데스크톱 본체를 두어 개 겹쳐놓은 정도의 크기와 5kg가 넘는 무게를 자랑하기 때문에 성인 남성들도 운반하기 쉽지 않다.

 

 

(실수로 잘못 뜯어 찢어졌다. ‘되팔렘’은 이제 끝이다)
 

상자를 개봉하면 크게 ‘솔저 76’ 스태츄와 그 외 구성품으로 나눠진다. 스태츄는 동상을 콘셉트로 오버워치 사령관 ‘솔저 76’의 위용을 자랑한다. 옷자락 주름이나 총기의 나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묘사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책상이나 선반 등에 세워두는 등 실내 장식으로의 활용 가치도 높다.
비록 실제 청동으로 만든 피규어는 아니지만, 어디서든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부터 실제 스태츄까지 무거운 소재로 제작됐다. 이 점이 ‘오버워치’ 소장판의 무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솔저 76’ 스태츄의 모습.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급’ 피규어다)

스태츄 반대편에는 ‘오버워치’ 아트북과 사운드트랙, 캐릭터 엽서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아트북은 게임의 세계관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들의 원화 등이 포함돼 재미를 더한다. 동봉된 사운드트랙은 ‘오버워치’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는 배경음악들로 가득하다. ‘오버워치’ 영웅들을 소재로 제작된 캐릭터 엽서 역시 소장 욕구를 높인다.

(상세한 세계관 설명과 영웅들의 원화가 담긴 아트북)
(사운드트랙에서는 ‘오버워치’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BGM들을 감상할 수 있다)

게임 DVD는 케이스부터 단단한 인상을 준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블랙&화이트’를 테마로 게임 내 영웅 ‘리퍼’와 ‘트레이서’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케이스를 열면 ‘오버워치’ DVD와 함께 오리진 에디션과 누아르 위도우메이커 스킨 코드가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양한 특전이 담긴 코드도 동봉돼 있다.

 

 

 

 

(구매 코드에는 ‘디아블로3’ 메르시 날개,
‘누아르 위도우메이커’ 스킨 등 다양한 특전이 담겨 있다)
(영웅들의 일러스트가 담긴 엽서와 각종 특전 코드가 담긴 쿠폰들.
‘고급 레스토랑’의 무료 영웅도 제공된다)

‘오버워치’ 소장판은 14만 9천 원이라는 거금이 아깝지 않은 고퀄리티 기념품과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구성품으로 ‘완판’ 기록을 이어나갔다. 이미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더 비싼 가격으로 소장판을 재판매하는 소위 ‘되팔렘’에도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오버워치’ 소장판은 블리자드가 1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세계관을 기념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알찬 구성을 자랑하며 팬들의 구매욕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