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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플레이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5.23 17:51
  • 수정 2016.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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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6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미래를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기업 566개, 총 851부스의 역대 최대 전시규모 속에 4만 9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플레이엑스포는 시작 전부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게이밍기어 및 키즈&키덜트, 보드게임 등 게임관련 업체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으로 사전 참가신청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행사 기간 동안 소니, 웹젠, 넷마블, 인텔 등 총 205개사가 대표작들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모든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플랫폼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추억의 게임 존'에서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오락실이나 PC게임, 콘솔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옆은 대규모 보드 게임 체험장이 마련돼 많은 관람객이 참가했다.

 

또한, 미래게임 전문가 등 700명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게임서비스 사업총괄 책임 ‘댄 윈터스’가 ‘VR과 차세대 게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게임 미들웨어 회사인 라이브2D, 일본 대형 게임사인 코로프라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이 세션을 진행, 청중과 미래 콘텐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적이며 실무적인 기술과 시장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었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는 주력 게임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퍼블리셔들이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 아시아의 퍼블리셔와 북미, 유럽의  벙글(Vungle), 네크로소프트(Necrosoft Games), ADVR, 페블킥(Pebblekick) 등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144개사와 우리 기업 168개사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 됐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2억 5천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 ‘탱고’를 통해 북미시장 진출을, 이란 퍼블리셔와의 미팅을 통해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동 게임 시장 진출의 기회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일본의 세가, 스퀘어에닉스, 사이버에이전트를 비롯해 11 개국 144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된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1:1 수출 상담 및 업무 협약,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되어 1억4,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건과 5,736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역대 최대 성과로,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게임창조오디션 참가 기업 11개사가 참가해 총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향후에도 게임창조오디션과 플레이엑스포의 연계를 통해 단발성의 지원이 아닌 게임 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게임 트렌드를 반영하고 다양한 게임수요층을 아우르기 위해 기존 기능성 게임에만 한정됐던 ‘굿게임쇼 코리아’를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로 확대하고자 했던 경기도의 전략이 적중했다.”면서 “플레이엑스포를 대표적 국제게임전시회로 육성하여, 게임산업이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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