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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뮤오리진’ 매출 1위 달성 ‘기염’ … 프렌즈 I·P 파괴력 입증 ‘프렌즈런’ 흥행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5.25 17:29
  • 수정 2016.05.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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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분석, 5월 25일 구글 차트 기준 MMORPG ‘뮤오리진’의 매출 1위 달성과 신작 넥스트플로어 ‘프렌즈런 for Kakao’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먼저, 만년 1위 2위를 유지하던 넷마블 ‘세븐나이츠 for Kakao’와 ‘모두의마블 for Kakao’을 제치고 웹젠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뮤오리진’은 지난 기간 매출 4위에서 7위를 오르내리며 최상위 매출 차트를 유지해왔다. 이번 매출 성과는 최근 이어진 다방면의 업데이트와 활발한 운영, 그리고 MMORPG라는 장르적 강점까지 더해진 종합적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이벤트 페이지(http://muorigin.webzen.co.kr/events/reserve)를 개설하고, 신규 회원을 위한 ‘7일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 등 게임에 대한 다각적인 운영진행하고 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지원하는 다각적인 콘텐츠 기반과 시스템을 마련했다. 여기에, 기존 최상위 레벨 유저를 위한 신규 맵과 ‘영지 시스템’을 추가했다. 새로 추가되는 ‘영지 시스템’은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일꾼을 활용해 건물 개발 및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성장시스템으로 회원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또한, 매출 4위에 안착한 MMORPG ‘천명’의 인기도 여전하다. ‘뮤오리진’의 매출을 바짝 뒤쫓던 게임, 이전까지만 해도 매출 4위 5위를 유지하던 타이틀이다. 지금기세라면, 기존 유저들과 신규유저들을 규합하는 업테이트 등 향후 운영에 따하 뮤오리진 못지 않은 성과가 기대된다.

업계는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다른 장르에 비해 월등히 높은 MMORPG가 지속적인 매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모바일 MMORPG의 선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 카카오 프렌즈 I·P를 활용한 새로운 국민게임의 탄생에도 눈길이 간다. 넥스트플로어와 이노에이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런게임 ‘프렌즈런 for Kakao(이하 프렌즈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7일 론칭한 ‘프렌즈런’의 경우 현재 구글 인기앱 1위, 신규 인기앱 1위는 물론, 매출 순위 19위에 안착했다. 이 작품은 출시에 앞서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111만 명을 기록,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수 150만 명, 7일차 재방문률(retention) 5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렌즈런’의 성과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 I·P의 파괴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 게임은 ‘네오(NEO)’, ‘어피치(APEACH)’, ‘프로도(FRODO)’, ‘튜브(TUBE)’ 등 8종의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스테이지를 질주하는 모바일 러닝게임으로, 총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는 ‘파티 시스템’과 플레이 도중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는 ‘태그 시스템’ 등 러닝게임에 전략요소를 접목한 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이다.

향후, 카카오는 자사 프렌즈 IP의 파급력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와 성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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