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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콘E&M, 中 IIE STAR그룹과 MOU 체결 ‘눈길’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5.31 16:26
  • 수정 2016.05.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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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E STAR Group·K-STONE, 글로벌 웹툰 사업설명회 개최

중국 콘텐츠 기업 IIE STAR그룹(구 자모게임즈)가 디지털콘텐츠 매거진 디콘타임즈를 발행하는 디콘E&M과 전략적 MOU를 맺었다.

 

IIE STAR그룹은 한국 웹툰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1차 사업설명회를 지난 27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IIE STAR그룹의 6월 중국 내 상장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그룹의 신동력 사업인 웹툰, 애니메이션, 연예기획, 판권구매, 영화제작 등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콘텐츠 사업 부문인 IIE CULTURE와 중국 유명 웹툰 플랫폼 K-STONE이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 정보산업 진흥원, 부산 만화가 연대, 디콘E&M, 진코믹스, 만화가족, 유주얼 미디어 등 웹툰 플랫폼 관계자들과 이기호, 김태헌, 남정훈, 강민구 등 웹툰계 유명 작가 및 신인 작가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IIE STAR그룹은 설명회 현장에서 한국 웹툰 플랫폼 업체인 진코믹스, 디지털 콘텐츠 출판회사 디콘E&M과 전략적 업무합작 MOU를 체결하면서 “한국과 중국에 웹툰을 동시 연재할 경우 3억 이상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IIE STAR그룹 제임스 창 회장은 “이미 양극화와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 웹툰 시장에 중국 진출의 길을 열어 한국 작가들에게 또 다른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유수의 플랫폼과도 독점 계약을 맺어 한국 웹툰을 한국, 중국, 일본 등 범아시아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IIE STAR그룹은 파트너 회사인 K-STONE과 영화사를 설립, 양사가 보유한 한국 웹툰과 시나리오 작가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영화화한다는 계획이다. IIE STAR그룹 그룹 전체 부사장인 이재원 부사장은 “한국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화 제작 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더불어, 국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및 지원을 통해 한국의 웹툰 작가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에 이어 진행되는 서울 사업설명회는 6월 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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