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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日 I·P의 역습, ‘원피스’ 매출 5위 … 카카오발 대작 RPG 2종 ‘론칭’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6.08 15:01
  • 수정 2016.06.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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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6월 8일 기준 구글 매출 차트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가 매출 5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의 유명 만화 I·P ‘원피스’를 원작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간단한 턴제 액션 RPG에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잘 버무려낸 게임이다.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8일, 4:33의 액션 RPG ‘로스트킹덤’가 순위 상승으로 4위에 오르기 직전까지, 국내 최고 구글 매출 4위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는 모바일게임으로 한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일본 모바일게임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매출 기록이다.

이로써, 국내 모바일시장에서 I·P 기반 게임이 강세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점에서 강력한 원작 I·P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국내 모바일모바일 게임 매출 차트에서는 실제 원작 온라인게임 기반 ‘뮤오리진’ 매출 3위, 카카오 프렌즈 I·P 기반 ‘프렌즈팝’ 매출 13위, ‘프랜즈런’ 매출 15위를 기록 중인 상황이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의 웹툰 기반 RPG ‘갓오브하이스쿨’의 또한 매출 20위를 유지해며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원피스 트레져 크루즈’ 흥행은 향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I·P기반 비즈니스의 보다 적극적인 확산을 이끌 전망이다.

 

한편, 하반기 신작 론칭도 봇물을 이룬 한주였다. 특히 카카오 플랫폼 기반 대작 모바일게임 ‘ONE(원) for Kakao’와 룽투코리아 대작 MMORPG ‘검과 마법 for Kakao’의 론칭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 직접 퍼블리싱 대작 RPG ‘ONE(원) for Kakao’의 경우 사전 예약 110만명을 확보해 유명세를 탔다. 현재 구글 인기앱 3위, 신규 인기 앱 2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카카오 직접 퍼블리싱 첫 작품으로 이 작품의 흥행과 성과에 따라 향후 카카오 퍼블리싱의 역량을 검증받는 첨병이 될 전망이다.

 

다음 7일 구글 및 iOS 마켓에 론칭한 룽투코리아 대작 MMORPG ‘검과 마법 for Kakao’ 시장 성과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을 CF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룽투코리아는 게임 론칭 발표 이후 카카오 게임전문 자회사인 엔진을 통해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공식까페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매출 순위 안착에 눈길이 간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I·P 기반 콜라보 게임 혹은 외산 MMORPG와 경쟁하는 양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두가지 형태 모바일게임의 시장 점령은 하나의 시장 트렌드로 분석하고 있어 실제 신작들의 론칭과 차트 점령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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