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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서밋 콘퍼런스’ 개최 … VR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명

  • 일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6.22 16:02
  • 수정 2016.06.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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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기술인 가상현실(VR) 분야 행사 ‘VR서밋 콘퍼런스’가 6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 VR·AR 산업의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이번 행사의 첫 발표자로 나선 수퍼데이터 리서치의 스테파니 야마스 디렉터는 데이터로 확인한 VR산업의 성장세와 전망을 밝혔다. 강연 내용에 따르면 현재 VR산업 규모는 20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녀는 2018년을 기점으로 VR산업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2020년에는 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녀는 삼성전자 ‘기어VR’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모바일 전용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라는 특징으로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퍼데이터 리서치 스테파니 야마스 디렉터)

심리학자 알버트 스킵 리조 박사는 PTSD를 경험하는 퇴역 군인들의 치료 사례를 통해 VR이 심리치료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조 박사는 심리치료에서의 VR기술 적용 범위에 대해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가상현실 속에 담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지치료 등 각종 치료에의 적용에 제한은 없다”며 “과학적 근거를가지고 현실의 치료법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VR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알버트 스킵 리조 박사)

 

 

이외에도 유니티코리아 안민호 기술이사는 자사의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VR콘텐츠 개발 방법을 소개했으며, 코로프라NI 정직한 대표와 전략과실행 이혁수 대표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VR의 활용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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