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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맞춰 게임 2종 출시

  • 소성렬
  • 입력 2003.08.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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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 2종이 일반에 선보인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산업개발원 원장 정영수)은 ‘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기념해, ‘문화엑스포 (이사장 이의근)’와 공동으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천마의 꿈’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0월23일까지 72일간 열리는 ‘문화엑스포’는 삼국시대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 전시, 공연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산업개발원은 지난 2000년에 이어 올 해도 ‘문화엑스포’ 전시장내에 게임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게임관을 통해 게임제작발표회, 게임리그 등 다양한 게임관련 행사를 일반인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산업개발원은 ‘문화엑스포’를 기념, 게임 2종을 아울러 선보인다. 국산 최초의 테이블보드게임인 ‘삼국이야기’는 역사 전략시뮬레이션 보드게임으로 2∼4명이 1시간정도 즐길 수 있다. 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어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적합한 게임이다.

산업개발원은 ‘문화엑스포’ 게임관에서 9월부터 ‘삼국이야기’ 전국대회를 개최, 수상자들에게 독일 보드게임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년의 신화2’는 2000년 ‘문화엑스포’에 선보인, ‘천년의 신화’의 후속작이다. ‘천년의 신화2’는 Full 3D전략시뮬레이션 PC게임으로 최대 8명까지 네트워크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올 해 ‘문화엑스포’ 공식게임으로 지정됐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해 교육성과 게임성을 적절히 배합한 이게임은 새로운 방식의 훈련시스템 적용 및 나라마다 차별화 된 유닛간의 적절한 상성관계로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개발원 관계자는 “‘천년의 신화2’는 최근 침체돼 있는 PC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개발원은 지난 2000년 ‘문화엑스포’ 게임관을 운영, 300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천년의 신화’ 6만장 판매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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