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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인터뷰] SK Telecom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

  • 상암-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6.07.20 19:46
  • 수정 2016.07.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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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SKT 대 삼성의 LCK 서머 2라운드 3주차 3경기가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SKT가 2: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한 SKT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본인의 폼을 찾기만 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픽을 연습중이라고 밝혀 과거 그가 '리븐'의 부흥을 끌어온 만큼 또 다른 파급력을 가진 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Q. 삼성전 승리 소감은?
A. 오늘 경기가 중요한 경기라 긴장을 많이했다.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 만족스럽다.

Q. 다른 팀원들은 9일씩 쉬었는데, 혼자 대만 일정 때문에 하루밖에 못 쉬었다.
A. 별로 못 쉬게 된건 아쉽지만 경기력에 큰 지장은 없었다. 대만에서 즐겁게 지내다 왔다.

Q. 1차전 라이즈, 2차전 아지르의 픽 이유는?
A. 요새 미드에서 다양한 픽을 연습중이다. 팀마다 밴픽이 다르다보니 삼성전에 맞는 픽을 고민하다가 픽했다.

Q. 라이즈로 굉장히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A. 제가 킬을 많이 먹고 시작해서 활약하기 좋았고, 마지막으로 픽을 했기 때문에 상대하기 좋았다. 그래서 활약할 수 있었다.

Q. 리메이크 된 라이즈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A. 딜보다 유틸성이 좋은 챔피언으로 바뀌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계속 써봐야 알 것 같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Q. 미드에서 다양한 픽을 연습중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픽인가?
A. 비밀이다.

Q. 혹시 미드에서 티모 연습 중인것은 아닌가? 티모는 미드에서 쓸 수 있는가?
A. 없다. 티모는 지금 상황에서 연습할 챔피언이 아니다.

Q. 아지르 평가가 타팀에서는 별로다. 본인이 아지르를 계속 쓰는 이유는?
A. 아지르가 포지션 잡기도 힘들고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Q. 르블랑 대 아지르의 구도는 어떤가?

A. 시야가 많고 정글 개입이 많은 쪽이 유리하다. 미드끼리의 대결은 실력싸움이다.

Q. 크라운과의 대결 구도에서 실력차이를 느꼈나?

A. 오늘은 크게 실력차이를 못 느꼈다. 다만, 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Q. 지금 기세라면 SK가 우승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A.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ROX가 우승할 것 같다. 1라운드 초반 때 폼이 괜찮았다. 그 때까지 올라온다면 우리가 우승할 것 같다.

Q. 다음상대가 아프리카다. 복수해야하지 않나?
A. 1라운드때는 내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서 힘들었던 것 같다. 1인분만 해도 이길 것 같다.

Q. 전시즌부터 미키와의 대결에 고생하는 느낌이다.
A. 미키와 대결할 때 경기력이 안좋을 때 거의 항상 만났던 것 같다. 경기력이 좋을때는 쉽게 이겼던 것 같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Q. 끝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A. 이번엔 2:0으로 이기긴 했지만, ROX와 만날때를 대비해서 더 열심히 할테니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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