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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4] ‘아시아 정상 가시화’ 팀 아디다스, TMT에 2:0 완승

  • 상하이=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7.23 16:38
  • 수정 2016.07.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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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한국 대표 ‘팀 아디다스’와 중국 대표팀 ‘TMT’의 ‘EA 챔피언스컵’ 조별예선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김정민 선수가 출전, 우승 후보 TMT를 2:0으로 꺾었다.

 

팀 아디다스는 TMT의 공세에 정면으로 맞서는 ‘맞불 전략’을 들고 나왔다. 전방위적 압박과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에 밀리지 않으며 공세를 이어나갔다.
그 결과, 32분 첫 골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TMT의 공격을 한 차례 방어한 가운데 깊이 파고들며 짧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의 사각지대에서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첫 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팀 아디다스의 맹공이 이어졌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플레이였다.
TMT 역시 공격을 이어갔고, 결정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오히려 73분경 수비라인이 위로 올라온 사이 ‘깜짝’ 역습으로 골키퍼까지 제치며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TMT는 지속적으로 공격을 연결시켰으나, 팀 아디다스의 강한 압박과 역습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깔끔한 콘트롤과 전방위적 압박, 날카로운 역습이 삼위일체를 이루며 전 경기에서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를 넘음으로써 팀 아디다스는 다시 한 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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