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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조이, ‘드래곤라자M’ 中 출시 임박 ‘글로벌 본격화’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6.08.09 14:58
  • 수정 2016.08.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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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부터 현지 사전 테스트 돌입
- 본사 지원 아래 서비스 총력전
- 중국 시작으로 각 지역 순차 출시  

 

모바일게임 기업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이하 로코조이)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자사 대표작인 ‘드래곤라자M’이 중국 현지에서 9일부터 사전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드래곤라자M’은 200만부 판매를 기록한 국내 최고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액션 RPG로, 올초 로코조이가 국내에 출시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 지역에 글로벌 출시함으로써 게임기업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특히 ‘드래곤라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중화권 유저 성향을 고려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어 현지 시장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로코조이는 국내 시장에서 이미 흥행성을 검증 받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중국 본사로부터 게임운영과 대대적인 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반드시 ‘드래곤라자M’을 성공시킨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로코조이 본사의 경우 중국 현지서 ‘마스터탱커’ 등 인기 모바일게임을 다수 서비스한 전례가 있다. ‘마스터탱커’는 1년 7개월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대작으로, 그 결과 로코조이가 중국 톱5 게임사로 성장한 바 있어 ‘드래곤라자 M’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이로써 로코조이는 ‘드래곤라자’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글로벌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및 지사 설립도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 유저풀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투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로코조이 조위 부대표는 “자사는 ‘드래곤라자M’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회사의 역량과 전략적인 투자를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코조이는 ‘드래곤라자M’의 중국 출시 외에도 하반기 출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달말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인 ‘슬롯소셜카지노’를 비롯해 ‘Vegas Online’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및 모바일게임으로는 ‘수라’와 ‘탑오브탱커2’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인기 게임I‧P를 소재로 한 ‘모바일 포트리스’, 및 ‘열혈강호’ 역시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AR, VR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실적 강화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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