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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몬스터, 아티팩트 독식하며 3세트 승리!

  • 상암-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6.08.25 16:05
  • 수정 2016.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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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롤챔스 승강전 승자전 경기에서 ESC 에버와 콩두 몬스터간의 경기는 1:1 동률이 된 가운데, 곧이어 3세트가 시작됐다.

 

ESC가 블루진영에서 밴픽의 우선권을 가져갔다. 니달리, 에코, 갱플랭크를 밴했다. 이전 세트들과 달리 갱플랭크를 밴 해, 다소 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콩두는 바드, 카르마, 쉔을 밴했다. 갱플이 없을 때 쉔이 활약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듯 했다.

이후 이어진 픽에서는 ESC는 렉사이, 시비르, 트런들, 블라디미르, 야스오 순대로 픽했다. 야스오가 나오자 관객들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콩두는 나르, 탈리야, 그라가스, 브라움, 이즈리얼 순으로 픽했다. 이전 세트들과 상당 수 다른 픽이 나옴으로 볼거리를 선사할 듯 했다. 특히, 야스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는 20여 분이 지날 때까지 별다른 교전없이 팽팽하게 흘러갔다. ESC가 글로벌 골드를 천골드 정도 앞서 나가는 정도의 차이밖에 없었다.
그 흐름은 드래곤 앞에서 깨졌다. 양 팀 모두 그것을 획득하고자 모였고, 5:5 교전이 펼쳐졌다. 이 싸움에서 ESC가 야스오, 블라디미르, 시비르가 죽었다. 반면 콩두는 그라가스, 브라움이 죽어 콩두가 주요라이너를 잡고 정글, 서폿이 잡혀 큰 이득을 챙겼다. 이후 대지의 드래곤까지 확보했다.

한 번 교전이 일어나자 계속 일어났다. 콩두는 바텀에 힘을 줘, 브라움을 끊어냈다. ESC의 반격에 부딪혔으나 별다른 사상자 없이 교전이 마무리 됐다.
직후, ESC는 미드 다이브를 통해 탈리야를 끊어내고 타워를 밀어내고자 시도했다. 콩두의 거센 반격으로 렉사이, 블라디미르가 오히려 잡혔다. 전원 생존한 콩두는 바론을 챙기고 미드 2차 타워까지 부쉈다. 미드에 고속도로를 뚫었다. 그리고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챙겼다.

경기는 콩두가 주도권을 가진 채 흘러갔다.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으나, 바론을 두고 운영을 펼칠 수 있었다. ESC가 다소 방심한 사이 콩두가 바론을 챙겼다. 그 과정에서 이즈리얼이 사망했으나, 큰 피해 없이 빠져나갔다. 이즈리얼이 살아나자 장로 드래곤을 놓고 대치를 시작했다. ESC의 견제를 무시한 채 콩두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다.

아티팩트를 챙기자 콩두의 공세가 다시 시작됐다. 외곽 타워 중 남아있는 탑 2차 타워를 부쉈다. 이후 탑 억제기 타워를 두고 압박하는 사이 바론 버프가 끝났다. 세 번째 바론이 나오자 양 팀 모두 바론 앞에 모였다.
콩두가 대지의 드래곤 버프 2스텍을 앞세워 바론을 챙겼다. 그 직후 5:5 한타가 열렸다. ESC가 콩두의 진영을 깨며 전투를 승리로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지속된 싸움에서 나르가 메가나르로 변신하며 전투 양상이 바뀌었다. 전투를 콩두가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서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밀어낸 콩두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해 3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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