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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3년간 연구 개발비로 1조엔 투자

  • 소성렬
  • 입력 2003.05.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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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지난 25일 소니가 향후 3년간 반도체사업에 5000억엔, 기타 신제품에 5000억엔 등 연구개발(R&D)에만 1조엔을 투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반도체분야에선 게임 콘솔에 쓰이는 시스템칩,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등에 쓰이는 고체촬상소자(CCD) 투자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니는 이밖에도 차세대 유기체발광기술(OEL) TV와 브로드밴드 서비스 연결 장비 등에도 자금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로드밴드 연결을 위한 오디오비주얼(AV) 장비를 생산, 제품가격 하락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소니는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2005년이면 상당히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1∼2년 안에 브로드밴드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제품을 새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소니는 4분기(1∼3월) 연결재무제표상 순손실 1111억엔(9억27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55억엔 손실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매출은 1조6500억엔으로 12% 줄었다.

한편, 지난해 소니의 회계연도 매출은 전체로 봤을 때 1155억엔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1년전 153억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7조4700억엔으로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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