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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게임마케터'들이 한국에 온다

  • 소성렬
  • 입력 2003.04.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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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에이사 에리카와 회장이 방한한다.”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산업개발원 원장 정영수)은 일본 유수의 게임개발사인 코에이, 스퀘어-에닉스, 남코, 석세스 및 엔터브레인 등과 게임마케팅 및 시장정보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 게임마케팅세미나를 23일, 24일 2일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산업개발원이 국산 게임 업체들의 게임 마케팅 능력 향상 및 글로벌화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일본 최고의 게임마케팅 책임자들이 참석, 최신 게임 마케팅정보 및 일본시장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국 게임산업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세미나는 스퀘어-에닉스사의 사이토요스케 모바일사업부장이 ‘스퀘어-에닉스의 프로듀싱 시스템과 온라인 비즈니스의 유통 구조’를 남코의 츠유키 CT프로모션그룹장이 ‘일본 비디오게임기와 주변기기 이해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한다.

석세스사의 요시나리 대표는 ‘게임업계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전략’을 엔터브레인사의 하마무라 대표는 ‘일본과 한국 게임 산업의 현상과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코에이사의 에리카와 회장은 ‘한국 게임회사의 해외비지니스 성공 조건’ 등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산업개발원 정영수 원장은 “최근 한국의 온라인게임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시장 및 최고의 게임업체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게임 개발업체들은 선진 게임마케팅 기법 도입 및 게임제작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일본의 선진 게임개발사들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개발원은 2002년 일본 게임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일본 마케팅 관련 국제세미나를 열어 게임마케팅 정보를 얻기 어려운 국내게임 개발업체들에게 최신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업개발원 마케팅팀 우재영 팀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선진 거점시장의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초청, 국산게임유통의 선진화 및 글로벌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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