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BIC 페스티벌 현장에 화제작 ‘아이작’이 전시됐다. 이 게임은 2014년 출시 당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아이작의 번제:애프터버스(이하 애프터버스)’다.
‘애프터버스’는 전후좌우 4방향으로 이동하며 투사체를 발사해 적을 쓰러뜨리는 슈팅게임이다. 동명의 플래시게임이 원작으로, 성경의 ‘아브라함과 이삭’ 이야기와 ‘젤다의 전설’을 결합했다. 원작에서는 아이템이 너무 많아지면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엔진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콘텐츠를 장착할 수 있었다.
특히, 전작과는 달리 픽셀 아트를 활용한 레트로 스타일의 그래픽이 특징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더욱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 지원하는 플랫폼은 닌텐도 뉴 3ds, PS4, PS비타, Xbox 원, 윈도우, 리눅스, OS X에 이르며, 연내 새로운 확장팩이 발매될 예정이다.
‘애프터버스’를 개발한 니칼리스 타이론 로드리게즈 대표는 “‘아이작’을 플레이해주는 한국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