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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게임 판매량에 영향줘

  • 소성렬
  • 입력 2003.04.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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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눈과 귀가 전쟁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전쟁 관련 게임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포그램 코리아에서 올해 2월에 발매한 ‘컨플릭트: 데저트스톰’은 지난 1991년 이라크와 연합군과의 전쟁이었던 걸프전을 그대로 묘사한 게임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

걸프전 당시 실제 사용됐던 무기가 등장하며, 이라크 전장을 그대로 묘사함으로써 게임의 사실성을 높였다. 플레이어는 연합군이 돼 이라크 사막지대에 침투, 주요 군사기지를 폭파하거나, 적을 암살하는 등 주어진 미션을 풀어 나간다.

인포그램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전쟁이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면서, 전쟁에 대한 관심의 집중이 판매 확산의 원인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무고한 희생자들이 줄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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