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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이라크 난민 구호활동 동참

  • 소성렬
  • 입력 2003.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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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난민돕기 사이버 구호활동에 동참하세요.’ 전쟁발발 10일이 지난 지금 증가하는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한 네티즌들의 사이버 구호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3D 아바타 매칭사이트인 레츠메이트(www.letsmate.com)는 ‘이라크 난민 돕기방’을 지난 3월 31일 개설, 방문자를 대상으로 성금모금 형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3D 아바타 사이트의 특성상 사이버 머니로 살 수 있는 구호물자 아이템인 의료기, 식량, 물, 텐트, 담요와 간호사 및 의무병 아이템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이라크 전쟁 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이라크 난민 돕기방’은 폭격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 시내를 3D 그래픽으로 재현해 전쟁의 참상을 네티즌들에게 알리고 있다.
전쟁분위기에 맞춰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밀리터리 룩의 아바타, 방독면을 쓴 여자, 이슬람의상과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한 채팅방 아이템, 반전 멀티스킨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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