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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 #4]김진욱 CTO “리눅스, 일반 PC에서도 활용”

  • 판교=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9.28 13:41
  • 수정 2016.09.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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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 행사에서 김진욱 CTO는 리눅스 없이 리눅스 환경을 구현해 개발하는 방식에 대해 강연했다.

(아이펀팩토리 김진욱 CTO)

‘독커’는 일종의 가상 머신으로, 공통 이미지를 수정할 시 변경사항이 덧씌워지는 방식이라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7월부터 윈도우 및 맥 OS 정식 지원을 시작했으며, 컨테이너 내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는 그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 예시를 통해 ‘독커’에서 이미지를 만들고, 컨테이너를 띄워 빌드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명령행이 아닌 GUI를 활용하고 싶은 개발자들을 위해 GUI를 띄우는 방식 역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컴퓨터 내의 파일을 ‘독커’에서 쉽게 불러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윈도우 비주얼 스튜디오와 ‘독커’를 함께 사용하는 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 CTO는 빌드 시 지정된 파일을 복사하는 식이 아닌, 공유 디렉토리로 윈도우와 리눅스를 쉽게 오갈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개발 환경에서도 GUI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이펀 엔진을 활용하는 방식 역시 설명했다. 아이펀 엔진 역시 비주얼 스튜디오의 확장 기능을 써서 개발이 가능하다. 자체 제작한 확장 기능을 통해 디렉토리, 빌드, 디버거 설정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어 맥 OS에서 ‘독커’를 활용해 리눅스를 구현하는 방식과 각종 서비스, 테스트 환경 구현 역시 선보였다.

김진욱 CTO는 “리눅스에 친숙하고, 이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많지 않으나, 리눅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독커’는 리눅스를 활용할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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