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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스, 2003년 사업계획 발표

  • 소성렬
  • 입력 2003.03.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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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스(대표 전주영, www.eolith.co.kr)는 지난 10일 올해 예상 매출액 249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3년의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오리스 전주영 사장은 “비록 아케이드게임 관련 국내 시장이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2003년에는 ‘버닝 스트라이커’, ‘엘도라도2’, ‘앨리스’ 등 2002년부터 꾸준히 개발해 온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 출시돼 회사 매출 창출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SEGA 및 SK 글로벌과의 공동 마케팅 제휴에 따라 해외 유수의 제품 등을 국내에 퍼블리싱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오리스는 이날 2003년 매출은 아케이드게임 사업 분야에 수출 120억원, 내수 85억원 등 2002년 대비 약 70% 이상 상회하는 249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오리스는 이밖에도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클록웍스(가칭)가 오는 7월 오픈 베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특별한 차질이 없는 한 올 연말 유료화를 단행, 오는 2004년부터는 수익 창출의 밑거름이 되는데 온라인게임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리스 관계자는 “지난 7일 발표한 2002년 적자 실적과 관련, 발생한 손실의 대부분은 일시상각액 55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에 달하는 무형자산상각비와 ‘KOF 2001’에 대한 불법복제품에 대한 손실 보상 27억원, 장기미수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14억원 등 영업외적인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영업활동에 있어서 수출액이 약 1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면서 “개발비 및 부실 채권 상각에 대한 비용 등 향후 부실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오히려 2003년도 손익 현황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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