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0월 30일, 마비노기 유저들을 대상으로 할로윈 데이를 맞아 ‘삼하인: 낯선 이의 초대’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핼러윈’의 기원이 된 고대 켈트인들의 ‘삼하인 축제’를 모티브로 기획된 행사로,
할로윈 컨셉에 맞춰 준비된 각종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1부와 베스트 코스프레 선발대회 및 퀴즈대회가 진행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타로 점을 볼 수 있는 ‘밀레시안 타로점집’ 코너가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바디 페인팅을 받을 수 있는 코너와 박스에 손을 집어넣어 물건의 정체를 맞추는 ‘손끝으로 느끼는 전율’ 코너 역시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포토월을 이용한 SNS 이벤트가 진행됐다.
2부는 할로윈 파티에 맞아 다양한 코스프레를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인기상·베스트 호러상·베스트 코스프레상을 수여하는 베스트 코스프레 선발대회가 이어졌다. 유저들로부터 스티커를 많이 받은 후보들은 무대로 모여 춤을 추거나 준비된 포즈를 취하는 등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좀비를 코스프레 해 베스트 호러상을 수여한 유저는 “예쁜 것을 포기하고 무섭게 하길 잘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마비노기 퀴즈대회’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선물을 두고 피 튀기는 혈전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엔 파티의 호스트인 ‘낯선 이’를 찾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유저들을 초대한 낯선이는 마비노기 7대 디렉터인 박웅석 디렉터였다. 이날 박 디렉터는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약 150여명의 유저들과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