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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콩두 창단#3]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연결이 수익 창출 ‘핵심’

  • 삼성=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1.02 11:29
  • 수정 2016.11.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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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 이승원 e스포츠총괄이사

11월 2일 콩두컴퍼니의 프로게임단 ‘팀콩두’ 창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와 이승원 e스포츠총괄이사가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는 팀명에 대해 ‘합쳐도 의미가 있고, 개별로도 의미가 있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향후 수익 모델로 설정하고, e스포츠의 엔터테인먼트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 몬스터 팀 감독은 공석인가?

서. 일단 공식적으로는 공석이다. 장민철 코치가 감독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다. 현재 장민철 코치가 박용운 감독에게 팀 운영에 관한 여러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Q. 유니폼 콘셉트는 직접 정한 것인가?

이. 사이즈 문제가 컸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지금의 유니폼이 됐는데, 이것이 많은 화제가 됐다고 하니 남다른 기분이다.

(콩두컴퍼니 이승원 이사)


Q. 동물의 학명으로 팀 이름을 지은 이유는?

이. 처음에는 우주의 현상을 콘셉트로 잡았었다. 팀 콩두의 콘셉트 상 각자의 의미도 있지만, 합쳐도 의미가 있는 이름을 찾았다. 그러다 보니 고양잇과 최상위 맹수의 학명을 차용하게 됐다. 특히 라틴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 영어인데, 라틴어로 지으면 독특해 보일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로 외국인 중계진들의 발음을 들어보니 멋있게 들렸다.

Q. 최근 LoL 팀 트렌드가 전략이나 챔피언 분석이 가능한 코치를 영입하는 것인데, 장민철 코치가 그런 면에 부합하는 인재인가?
서. 장민철은 스타2 해외활동을 하며 남는 시간에는 LoL에 전념해왔다. 티어는 마스터로, 출중한 실력이다. 선수 출신 코치들과의 차별점은 출중한 실력과 선수 생활을 해왔던 노하우의 궁합이다. 트러블메이커 요인이 없고 대화에서 합의점을 잘 찾는 성격이 있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였다.

Q. 회사의 목표 중 하나인 e스포테이너 육성에 대한 향후 계획이나 진행중인 사항은?

서. e스포테이너라는 자체가 팬들과의 공감대에서 형성된다. 일단 개인 스트리밍을 글로벌 플랫폼에서 먼저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 주부터 유튜브, 내년 초부터는 중국 스트리밍을 계획 중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실시간 VOD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e스포츠 선수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


Q.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채 장기적으로 운영하다 보면 운영자금의 문제가 생길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서. 사실 많은 게임단들이 원하는 부분은 엔터테인먼트화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을 하는 곳이 없다. 이 점에 착안해 각종 게임단의 글로벌 진출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Q. 창단한 팀들 외에 눈여겨보는 종목은?

서. 현재는 계획된 부분이 모두 종료된 시점이라 추가로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Q. 팀 관련 상품 판매도 준비 중인가?

서. 시기를 잘 봐야 할 것 같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도 판매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시도를 하게 된다면 중국과 동시에 진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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