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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카지노’, 10월 모바일 매출 사상 첫 600만불 돌파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6.11.03 12:08
  • 수정 2016.1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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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자사 대표게임인 ‘더블유카지노’가 10월 구글 및 애플 등 모바일 마켓에서만 사상 처음으로 월 결제액 600만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블유카지노’는 북미 소셜카지노 게임 매출순위 5위 이내로 진입했다. 
 

더블유게임즈가 2012년 페이스북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더블유카지노’는 소셜카지노의 본고장 격인 북미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4년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2,500만명, 일간활성유저(DAU) 10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대표 소셜카지노 게임이다.

올해 상반기 더블유게임즈는 연간 100개의 이상의 월드클래스 슬롯을 출시한다는 목표로 슬롯개발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의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며 ‘더블유카지노’의 모바일 부문 일 매출은 지난 21일 구글(안드로이드) 15만불, 애플(IOS) 14만불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다. 북미 전체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양대 모바일 플랫폼 모두 20위권내로 진입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달 11월 두 개의 신규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 ‘Take 5’의 경우 올해 초 페이스북에 출시돼 현재 전체 게임 매출순위 43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올해 소셜카지노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인 앱으로 평가받고 있어 모바일에서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Hello Vegas Slot’은 더블유게임즈 최초 모바일 전용 앱으로서 모바일 부문 성장에 대한 동사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블유게임즈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두 개의 추가적인 카지노 앱을 내년 1Q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빠른 파이프라인의 확대와 동시에 공격적인 사용자확보를 진행해 2017년에는 소셜카지노 빅3에 진입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이러한 내부적인 노력 외에도 최근 자회사 설립 및 개발사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소셜카지노 alliance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적절한 인수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인수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고 여러 회사들을 검토했지만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하여 진행되지 않았을 뿐 지속적으로 인수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며 “대형규모의 회사 뿐만 아니라 VR 등 신기술 중심의 벤처까지 모두 물색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검증된 북미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시장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려는 노력도 한창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8월 설립된 자회사 디드래곤게임즈를 통해 동남아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모회사의 검증된 슬롯머신 IP 및 소셜 카지노 운영 경험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더블유게임즈가 상장 이후 집중해왔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들이 점차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며 “모바일 부문의 성장은 이번달 출시예정인 2종의 신작들과 함께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돼 이를 통해 당사의 모바일 사업부문은 본격적인 대세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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