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솜브라’, 신규 모드 ‘아케이드’, 신규 투기장 전장 ‘탐사기지: 남극’ 등 다양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 1.5.0 패치가 적용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버워치’ 1.5.0 패치를 통해 지난 블리즈컨 2016 개막식에서 공개된 23번째 영웅 ‘솜브라’가 추가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인 ‘솜브라’는 해킹을 통해 생명력 팩이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열광학 위장술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투명화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위치변환기를 이용한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솜브라’의 궁극기는 EMP로 넓은 범위 안의 모든 적을 해킹하고 방벽과 보호막을 파괴한다.
또한 신규 모드 ‘아케이드’는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과는 다르게 1대1 결투, 3대 3 섬멸전, 영웅 변경 없음 등의 특별한 규칙이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다른 모드처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추가로 아케이드만을 위한 특별 보상도 준비되어 있다.
새롭게 추가된 신규 투기장 전장 ‘탐사기지: 남극’은 소규모 투기장 전장으로 3대3 섬멸전이나 1대1 결투와 같은 다양한 신규 게임 모드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서 아나, D.Va, 루시우를 포함한 영웅 10명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게임의 데이터 형식을 개선, 게임 로딩 횟수와 게임에 필요한 디스크 저장 용량이 줄었으며 일부 버그가 수정됐다.
1.5.0 패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홈페이지 내 토론장의 패치 노트(http://kr.battle.net/forums/ko/overwatch/topic/45641168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