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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3] 넷마블엔투 최정호 대표이사 “한국의 슈퍼셀 멀지 않았다”

  • 부산=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6.11.16 18:55
  • 수정 2016.11.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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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스타 개최 하루 전에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막강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스톤에이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2016년 최대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스톤에이지’는 출시 직후 국내외에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동명의 일본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이 작품은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래는 수상 직후 진행한 최정호 대표이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의외로 다양한 분야에 수상을 못 했다. 최우수상 수상을 예상했나?
A. 너무 쟁쟁한 작품이 많아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다. 지금도 너무 얼떨떨하다.
 
Q. 한국의 슈퍼셀을 꿈꾸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넷마블엔투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하면 좋을지?
A. 물론이다. 우린 아직도 한국의 슈퍼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 시장에서 현재까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스톤에이지’의 글로벌 버전에 대한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분기 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게 되면 슈퍼셀 게임과 같은 전세계를 대표하는 IP가 될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Q. ‘디즈니 매지컬다이스’는 어떻게 되고 있나?
A. 사실 북미 소프트진출 당시에 우리가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가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전면 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미 법인의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매지컬다이스’ 역시 2분기에 재론칭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한다
A. 게임이야말로 진정한 고부가가지 산업이다.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굉장히 많은 외화를 벌어 들이는 콘텐츠다. 우리도 충분히 세계에서 최정상의 개발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앞으로도 노력해서 핀란드 슈퍼셀, 그 이상의 게임사가 되서 애국도 하고 성공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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