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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억 투입···게임을 21세기 핵심산업으로 키운다

  • 소성렬
  • 입력 2003.01.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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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개발원은 올 한해 게임수출입은 수출부문이 35% 증가한 2백16만불, 수입부문이 비디오게임 수입의 확대 등으로 40% 증가한 2백3만불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산업개발원은 2003년 사업 추진을 위해 총 600억원의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으로 국산게임의 수출 진흥에 31억원, 창작 지원 및 투·융자 사업에 369억원, 정책 및 기술 연구에 18억원, 게임전문인력 양성에 36억원, 아케이드 신유통 조성사업에 100억원(민자유치), 게임문화진흥사업 등에 46억원을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산업개발원은 2003년도 사업 중점 추진과제로 온라인·모바일 게임 부문의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게임 코리아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게임산업 지식정보기반 및 온라인 사업지원시스템 구축, 게임창작 활성화 지원 및 투·융자 사업의 대폭적인 확대, 게임산업 관련 정책 연구 강화로 업계의 수요 정보 적시 제공 등의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산업개발원은 또 부정적 게임에 대한 문화적 인식 제고를 위해 게임문화진흥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아케이드게임 신유통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아케이드 게임장(G2 Zone) 확산과 전문교재 개발·보급 및 원격교육 본격 시행으로 게임교육의 저변 확대, 차기 게임시장을 주도할 핵심 응용기술 연구개발 등의 사업도 올 한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개발원이 발표한 세부내용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게임 코리아의 글로벌화 정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온라인·모바일 게임 부문의 세계 1위 달성 부문 사업이다. 산업개발원은 세계적인 규모의 게임전시회 및 컨퍼런스 국내 개최, 전략시장인 중국의 거점 확보를 위한 현지법인 설립, 47개국 WCG 네트워크를 통한 국산경쟁우위 게임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등의 사업을 통해 게임 코리아 강국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개발원은 또 게임산업 지식정보기반 및 온라인 사업지원시스템 구축 부문은 국내외 게임시장 동향, 업체 정보 등을 DB화해 게임산업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구축, 업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게임 현장의 의견 적극 수렴, 지원사업 관련 전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산업개발원은 게임창작 활성화 지원 및 투·융자 사업의 대폭적인 확대 부문에 대해서는 투자조합, 창투사, 금융권을 중심으로 투자설명회를 정례화(분기별 1회) 하고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규모를 현행 대상은 5천만원에서 1억, 우수상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말에 시상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대통령상’으로 격상해 산업적 위상을 높이고 ‘Crocess.com’ 운영 활성화를 통해 게임 인큐베이팅 확대에 노력하며, 그린게임 존, 에듀게임 존 등 신규시장을 창출하는데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산업개발원은 게임산업 관련 정책 연구 강화의 일환으로 게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국내 게임 신규시장 동향 보고서와 미래의 게임과 문화 등 산업의 중장기 전망과 마케팅 전략 제시 등의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진흥사업의 확대 추진과 게임에 대한 문화적 인식 제고 부문을 위해서는 업계 및 교육기관 등과 연계, ‘게임 체험 학습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지자체, 사회단체 등과 연계, 일반인 대상 ‘게임문화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며 게임문화 홍보 자료 및 교재의 제작·보급 등의 사업과 게임문화캠페인 상시 전개 등의 세부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산업개발원은 아케이드게임 신유통 조성사업과 첨단 아케이드 게임장(G2 Zone) 확산 부문은 용인 에버랜드내에 첨단 아케이드 게임장(G2ZONE) 등을 운영,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산 첨단 아케이드게임 전시 및 인컴 테스트 등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자유치를 통해 기능성 게임을 포함한 G2ZONE 체인화 등 신규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업개발원은 이밖에도 전문교재 개발·보급 및 원격교육 본격 시행으로 게임교육 저변 확대 부문을 위해 게임교재개발위원회를 구성, 게임 관련 전문교재 개발·보급, 게임산업 종사자 재교육 및 신규 개발자를 위한 열린 교육과 평생 교육 실현(2002년 시범서비스 운영) 등 세부사업을 중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차기 게임시장을 주도할 핵심 응용기술 연구 개발 분야릉 위해 이기종 게임간 연동 서비스를 위한 통합플랫폼 개발 사업도 중점 추진하는 등 게임산업을 21세기 한국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 ‘게임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정영수 원장은 “2003년도 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각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산업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특히 게임업계와 하나 되는 개발원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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