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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씨, 'MBC게임'으로 공식 채널명 변경

  • 김수연
  • 입력 2003.01.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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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일 개국, ‘가족 같은 게임 TV’로 게임문화에 한 기둥으로 자리잡은 겜비씨가 채널명을 ‘MBC게임’으로 변경한다. ‘MBC게임’은 2003년 새해를 맞이하여 ‘게임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 출발한다.

이는 ‘MBC무비스’의 개국으로 MBC 케이블의 모든 채널명을 MBC(MBC플러스, MBC게임, MBC이에스피엔, MBC드라마넷)로 통일하여 매체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에서다. 또한, ‘MBC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방송의 편성 비율을 줄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는 온라인 게임, 비디오게임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특히, 2003년에는 온라인게임 ‘포트리스3 패왕전’을 비롯하여 노바 1492, 뮤온라인과 전략시뮬레이션 C&C 제너럴, 비디오게임인 ‘DOA3’, ‘고담레이싱’, ‘매크어썰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기존의 KPGA투어와 워크래프트3 리그도 장단점을 보완, 더욱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은 현재 ‘e-스포츠’라는 하나의 문화로서 즐기기만 하는 ‘오락’의 개념에서 한 차원 뛰어넘어 여러 가지 문화와 접목이 가능한 문화접속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MBC게임’은 게임방송이 보여주기만 하는 채널이 아닌, 같이 즐기고 호흡하며 삶의 일부분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채널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MBC게임’의 이상호 부장은 “2003년을 MBC게임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자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청자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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