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게임스
게임人기자가간다
[줌인-플레이그라운드]“유저들이 공감하는 ‘재미’게임으로 제대로 풀어낼 것”
민수정 기자  |  fre@khplu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16.12.05  14:53: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차별화된 강점 어필해야 ‘성공’ 가능
- 대중적인 주제로 더 많은 유저와 교감 원해

빛과 어둠을 주관하는 ‘데이’와 ‘나이트’ 쌍둥이 자매의 다툼으로 인해 빛이 사라진 세계, 플레이어들은 ‘빛의 사도’가 돼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혀야한다. 게임 오프닝부터 한편의 판타지를 보는 듯 신비로운 이 게임은 PLAYGRND(이하 플레이그라운드)의 대표작 ‘THE LAMP: 빛과어둠(이하 더램프)’다.

‘더램프’는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자칫 진부할 수 있는 빛과 어둠의 대결 구도를 흥미롭게 전달한 작품이다. 이는 플레이그라운드 김태형 대표가 시나리오 작업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결과다. 

“아무렇게나 게임을 만들고 싶진 않았어요. 자고로 게임이란 하나의 작품이자 매개체로써 개발자가 무슨 생각을 갖고 게임을 만들었는지 유저들이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김 대표의 의지가 통한 것인지 ‘더램프’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TOP7을 수상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플레이그라운드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효자게임이 됐다.

현재 플레이그라운드는 ‘더램프’ 이후에도,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차기작들을 선보이고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본래 놀이터라는 뜻이다. 이는 개발자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일 자체가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는 회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개발자부터 플레이하는 이들까지 ‘모두가 즐거운’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플레이그라운드의 목표다.

스토리 작성에 ‘혼신’ 
‘더램프’의 시나리오가 쓰이기 시작한 시기는 김태형 대표가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을 때부터다.
“군대에선 게임을 만들 수 없으니 휴식시간이면 죽어라 시나리오를 썼어요. 수첩을 붙들고 한 줄 두 줄 쓴 내용을 문서화하니 어느덧 장편소설 분량이 됐더라고요. 그렇게 ‘더램프’가 세상에 나오게 됐죠.”

회사 내에서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김호연 씨와도 이 시기에 닿은 인연이다. 선후임 관계로 만난 둘은 게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

열정은 대단했지만 둘이서 게임을 만들자니 온통 어려운 일이 투성이었다. 항상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혀야했고, 외주를 맡기는 것은 꿈도 못 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김호연 씨가 생전처음 프로그래밍을 익히는 동안, 김 대표는 본인조차 생소한 그래픽 디자인을 배웠다. 그렇게 미친 듯이 게임 개발에 몰두해 약 1년 간 노력의 결실이 ‘더램프’다.

“사실 이렇게 게임이 잘 풀릴 것이라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건 정말이지 운이 좋아 잘 풀렸다고 생각해요.”

   
 


확실한 게임 콘셉트 필수
김 대표는 게임 개발에 있어서 확고한 철칙을 갖고 있다.“확실한 콘셉트를 잡고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저입장에서 ‘콘셉트’란 게임의 스토리나 분위기라고 표현할 수가 있겠네요. 중요한 건 다른 게임에 뒤지지 않을 ‘우월한’ 콘셉트를 잡고 게임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콘셉트’라는 표현이 다소 애매하지만, 이를 플레이그라운드의 게임에 대입해보면 바로 ‘차별화 요소’ 혹은 ‘강점’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더램프’ 역시 빛이 사라진 세상을 가정한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호평 받고 있는 작품이다.

플레이그라운드의 차기작인 ‘컬러팝’과 ‘문워드’ 역시 게임 곳곳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컬러팝’은 색깔로 주변을 물들이는 단순한 퍼즐형식 속에 ‘컬러테라피적’ 요소를 숨겨놓았으며, 문워드는 ‘달나라로 날아가는 종이비행기’라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부각해 차별화하는 게임이다.

“차기작으로는 보다 대중적이면서도 그동안 저희가 고수해온 유저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플레이그라운드
●대표자 : 김태형
●설립일 : 2015년 2월
●직원수 : 2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대표작 : ‘THE LAMP:빛과어둠(유료버전)’, ‘THE LAMP Advanced(무료버전)’
●위   치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1433-19 (주) 씨앤에이레지던스 303

체크리스트

● 팀 워 크 ★★★★★
군대에서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동고동락을 함께 한 사이라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한다.

● 독 창 성 ★★★★★
게임마다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싶은 플레이그라운드의 철학과 욕심이 잘 녹아있다.

● 비     전 ★★★★☆
차기작은 보다 대중적인 게임을 발표할 예정으로, 무엇보다 차기작의 성공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민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많이 본기사
1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로 사명 변경
2
‘검은사막’, 대만 게임시장 선두 질주
3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최관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4
‘하운즈:리로드’,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5
‘뮤 온라인’, 봄맞이 ‘꽃피는 봄날 이벤트’ 시작
6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스팀 얼리억세스 시작
7
‘프로야구 H2’, 3월 30일 양대 마켓 동시 출시
8
방치형 전함 RPG ‘해전25시’ 베타테스트 성료
9
[게임스 컬럼-스노우파이프 김정익 대표] I·P획득과 그 이후
10
[스마트 액세서리 FUN & FUN]끊김 없이 즐기는 블루투스 이어폰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사업제안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2길 30, 908호 (구로동, 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  |  대표전화 : 02)837-9351  |  팩스 : 02)837-9361
사업자등록번호 : 104-81-65468  |  발행인 : 장인수  |  편집인 : 김상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일범
Copyright © 2011 경향게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kh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