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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컬럼]인공지능이 취향을 추천해준다?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6.12.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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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넘어 전세계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세상은 IT(정보기술) 시대에서 DT(Data Technology: 데이터 기술)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의 근간이 빅데이터라는 점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DT가 미래 산업을 이끌 새로운 산업의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 마이셀럽스 신지현 대표


최근 IT업계의 행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골라주는 검색 서비스, 여행 서비스 및 음성인식 서비스 등이 잇달아 출시된다.
기술 스타트업인 마이셀럽스는 이용자의 현재 상황이나 취향, 감정을 기반으로 검색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소셜 상에 존재한 무수한 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취향 검색으로 분류해 큐레이션 하는 것이 목표다. 너무 많은 정보가 제공되는 시대에 따라 보다 개인 친화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작금의 IT트렌드는 유저들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춘 A·I기반 서비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게임을 비롯한 부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찾아 주는 것에서 부터 출발해, 즐기고 싶어하는 콘텐츠들을 설정한다거나, 게임 상에서 유저들의 도우미 역할을 제공하는 것도 A·I가 할일이다. 갈수록 인공지능은 발전해 나갈 것이고 유저들의 결정장애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플레이타임을 늘리는 것과 같이 다양한 노력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들이 증가하면서 유저들은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를 선점하는 이들이야 말로 다가올 시대를 주름잡을 수 있는 이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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