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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134번째 신규 챔피언 ‘카밀’ 공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2.13 13:28
  • 수정 2016.12.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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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34번째 신규 챔피언인 ‘카밀(Camille)’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말 L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밀: 끊어진 고리’ 웹툰과 챔피언 소개 페이지가 공개된 ‘강철의 그림자’ 카밀은 두 다리 대신 커다란 칼을 장착했다. 뛰어난 기동성과 1대 1 능력을 지녔으며, 강력한 스킬을 이용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카밀은 1대1 전투에서 궁극기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이용해 하나의 적 챔피언을 육각형 장벽 안에 가두고, 나머지 적은 밖으로 밀어내 상대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장벽 안에서 카밀의 기본 공격 시 추가 피해까지 입힐 수 있다. 또한, ‘정확성 프로토콜’ 스킬을 사용하면, 단일 대상에 연타로 공격할 때 이동속도 증가와 함께 두 번째 공격에서 추가 피해를 입힌다.

이외에도 카밀은 ‘갈고리’를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갈고리 발사’와 ‘갈고리 돌진’을 사용하면 갈고리를 활용해 가까운 벽으로 이동하고, 다시 지정한 위치로 돌진하며 주변 모든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벽을 넘는 이동도 가능해 다양한 각도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신규 챔피언 ‘카밀’은 매우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영웅으로, 1대1에서 강력한 챔피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스킬 사용으로 경기를 ‘캐리(한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월등한 활약을 펼치는 것)’하는 것이 가능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LoL 신규 챔피언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입롤의 신 카밀 편’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번 편에서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갤럭시’의 ‘큐베’ 이성진 선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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