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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리니지2:레볼루션]‘No.1’ 자존심 담아낸 모바일게임의‘레볼루션’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6.12.19 14:51
  • 수정 2016.12.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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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리얼4+MMORPG’로 역대급 퀄리티 ‘찬사’
- 생생하게 구현된 원작 킬러콘텐츠 ‘시선집중’


● 장     르 : 모바일 MMORPG
● 개 발 사 : 넷마블네오
● 배 급 사 : 넷마블게임즈
● 플 랫 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 시 일 : 2016년 12월 14일

[Netmarble Express] PC온라인 전성기를 이끌었던 MMORPG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2’가 모바일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12월 14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은 출시 전부터 게임업계 내외의 관심을 불러온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지식재산권)와 넷마블의 모바일 역량이 만났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예약자 34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지스타 2016’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특히, 원작 ‘리니지2’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과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초대형 오픈필드와 캐릭터, 주요 콘텐츠로 꼽히는 공성전과 혈맹 시스템까지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그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려온 넷마블의 전사적 역량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언리얼엔진4를 이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의 MMORPG를 모바일로 구현한 기술적 성취부터 이미 수년간 검증받은 사업 역량까지 자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넷마블 측의 각오가 게임 속에 물씬 녹아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지난 8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은 “모바일 MMORPG라는 차별화, 원작 감성을 계승한 고도화,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를 통한 대중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사전예약자 340만 명을 돌파하는 결과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버 오픈 당일 많은 이들이 밤잠을 줄이며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다렸다.

모바일게임 ‘진화’ 상징
‘리니지2:레볼루션’은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로 유저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전 지역이 제약 없는 오픈 필드로,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캐릭터의 액션부터 각종 지역, 몬스터 등을 보다 생생하게 구현해 눈길을 끈다.
 

 

또한 전 지역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 환경과 시공간 제약 없는 플레이, 오픈필드를 넘어선 초대형 월드를 구현했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실시간 파티 및 소셜 요소, 채집 등 MMORPG의 핵심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 MMORPG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중반 온라인게임이 보여준 기술력을 집약해 모바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모바일게임의 진보를 여실히 드러낸다.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MMORPG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는 데 역량을 쏟았다”며 “이번 ‘리니지2:레볼루션’을 통해 MMORPG의 묘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작 감성 ‘그대로’ 이식
‘리니지2:레볼루션’은 원작의 느낌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환경을 구현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는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먼저, 원작에 등장하는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 4종이 눈길을 끈다. 원작의 감성을 재현함과 동시에 각 종족의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탄생했다. 실제로 클래스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클래스는 3종(워리어, 로그, 메이지)의 직업으로 나눠지며 직업에 따라 사용하는 무기, 전투 스타일 등이 달라진다. 일정 레벨에 이르면 2차 직업으로 전직한다. 2차 직업은 각 클래스별로 2종씩 제공되며, 종족에 따라서도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클래스 계보도’를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다. 2차 직업의 특성은 파티 플레이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초반부터 원하는 전직을 목표로 달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오픈필드 10종,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퀘스트, 파티 플레이, 레이드, PvP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실제로 출시 빌드에는 총 10개 지역이 포함됐으며, 원작의 인기 지역인 ‘말하는 섬’, ‘디온’ 등이 높은 완성도로 구현돼 있다. 그 속에서 유저는 필드를 이리저리 누비며 방대한 메인 퀘스트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오픈필드 외에도 ‘오만의 탑’, ‘개미굴’ 등 원작 감성을 살린 던전 7종이 준비돼 있다. 이들 던전은 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던전을 클리어하면 캐릭터 및 장비의 다양한 성장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유저간 소통 요소 강화
국내 MMO(대규모 다중 접속) 게임의 대표주자이자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MMO를 일컬어 “유저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게임사는 터전을 마련해주고, 그 속에서 유저들이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MMO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리니지2:레볼루션’은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뒀다. 함께 플레이하는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음성채팅을 지원한다. 파티원들과 육성으로 의사소통하며 즐기는 오픈필드 모험과 단체 전투는 물론, 대단위 전투에서도 면밀하게 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리니지’ 시리즈의 백미로 꼽히는 ‘혈맹’도 충실히 구현됐다. ‘혈맹’은 단순한 길드 개념을 넘어 유저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핵심 콘텐츠다. 단순히 함께 소속돼 있는 형태를 넘어 ‘혈맹 던전’, ‘혈맹 업적’ 등 혈맹원들이 함께 도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혈맹 업적’은 다수의 인원들이 함께 진행해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미션들로 구성됐다. ‘혈맹’에 가입하면 혈맹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더해 혈맹 버프 및 스킬을 구입할 수 있어 캐릭터를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유저들끼리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 역시 갖춰져 있다. ‘거래소’에서는 거래 가능한 아이템만 판매할 수 있으며, 거래 가능한 아이템은 과금을 통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플레이를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다. 이는 과거 PC온라인 시절처럼 유저가 아이템을 획득한 후, 거래로 유료재화를 버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PC MMORPG의 모든 것을 모바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모바일게임의 ‘혁명’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리니지’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이 게임의 매력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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