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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하드웨어 둘러보기-삼성전자 W2017]폴더형 스마트폰의 ‘끝판왕’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6.12.20 10:52
  • 수정 2016.1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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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바이스 : 스마트폰
● 제조사 : 삼성전자
● 국내출시일 : 미정

 

(W2017는 삼성전자 심계천하 시리즈의 9번째 제품으로 시리즈명에는 “높으신 분들이 세상을 걱정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W2017은 폴더형 구조를 가진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타 스마트폰과의 큰 차이점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폴더형 스마트폰이 대부분 중저가의 다운형 제품이라는 것과 달리 W2017은 상위 1%를 대상으로 한다는 제품 콘셉트에 기인해 최고의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아마도 타깃으로 삼고 있는 계층의 연령대가 대체로 높기 때문에 폴더형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메탈 바디를 채택하고 2.5D 클래스를 적용해 모서리 부분에 굴곡이 져 있으며 전후면 모두 갤럭시7과 유사한 엣지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후면 재질을 유리로 처리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화면을 열었을 때 W2017만의 자체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는데, 골드톤의 아이콘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이미 일각에서는 ‘폴더형 스마트폰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디자인 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상위 1%를 위한 전략 모델인 만큼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고급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 폴더형임에도 불구하고 4.2인치의 Full HD 해상도를 구현해 화소밀도를 최고로 구현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20과 4Gb 램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무선 충전과 mST 방식의 삼성페이 또한 지원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 부분 옆에 심박 센서를 적용했다. 또 보안 강화를 위해 카메라 아래에 지문 인식 센서까지 적용돼 있다. 한마디로 삼성 휴대전화 기술을 모두 끌어 모았다고 볼 수 있다.
폴더형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모든 기능을 구현했으며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골드바와 같은 디자인을 통해 출시일부터 중국 내에서는 다양한 포스팅이 올라오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심계천하 시리즈를 사용하는 고객과 상위층 고객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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