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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대난투' 출시 확정

  • 이복현
  • 입력 2002.1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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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고등학교의 매점을 둘러싼 학생들간의 대난투가 시작됐다. 휴대용 게임기 GP32 개발업체 게임파크(대표 전형근)는 팀블레이즈 (www.teamblaze.com) 제작의 액션게임 ‘지피대난투(支披大亂鬪)’를 오는 11월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수영장에 상어를 기르고 타로점으로 학생회비를 모으는 등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지피고교를 배경으로 제작된 ‘지피대난투’는 매점 대신 학생회실을 지으려는 학생회장 ‘사이고’에 대항하여 단 하나뿐인 매점을 지키기 위한 학생들의 혈투를 그린 코믹 엽기 액션.

‘교실대배틀’, ‘간식대발사’ 등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플레이어는 일반적인 격투 뿐 아니라, 배틀 레이스, 음식 쟁취전, 잠수경기, 학교 벽 타기 등 다양한 형태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학생회장 ‘사이고’와의 운명적인 최종전이 준비돼 있다.

학교라는 특수하면서도 친근한 배경을 바탕으로, 공격무기로 막대걸레와 출석부가 등장하는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게임 방식과 함께 숨겨진 비밀 캐릭터의 등장은 ‘지피대난투’의 재미를 한결 더할 것으로 보여진다.

코믹 엽기 액션 ‘지피대난투’는 오는 11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파크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하여 롯데, 이마트, 용산 등 전국의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다. 판매가는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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