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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카지노, 글로벌 매출 상승세로 4분기 실적 ‘사상최고치’ 전망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6.12.20 11:53
  • 수정 2016.12.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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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의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 웹 버전이 페이스북 글로벌 전체게임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모바일 버전이 북미 안드로이드 마켓 카지노 장르 5위에 등극한데 이어 연이은 호소식이다.

 

이는 올해 초부터 더블유게임즈가 집중했던 게임이용자의 결제율(Paying User Rate)과 결제금액(Average Revenue Per User)의 증가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에 따르면 더블유카지노의 4분기 1인당 매출(ARPU)는 전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더블유게임즈의 주요게임으로 자리잡은 ‘TAKE 5’ 역시 웹 페이스북 전체 게임 매출순위에서 41위까지 오르는가 하면, 지난달 말 출시한 ‘TAKE 5’ 모바일 역시 매출이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는 4분기 매출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분기 예상 매출은 409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이다. 원화 약세에 따라 환율이 최근 1,190원 수준까지 오르며 해외에서만 서비스 중인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상승에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주가의 흐름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기준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15.4% 상승했다.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및 현금 배당 효과, 자사주의 지속적인 매수 등으로 인해 주가의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블유게임즈 원용준 CFO는 이러한 주가 흐름에 대해 “이달 초 국내 및 홍콩을 돌며 30여사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 현황 및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린 결과”라며, “실적과 연동되는 펀더멘탈의 개선 노력과 더불어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쳐나가며 정상적인 기업가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주당 650원 이상의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게임사 중 현재까지 배당을 결정한 유일한 상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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