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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게임인들의 요람’ 서강대학교 MTEC 게임 프로젝트 시연회 개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6.12.20 19:46
  • 수정 2016.12.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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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준비한 게임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서강대학교 MTEC(Media Technology Education Center) 게임 프로젝트 시연회’가 금일(20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진행된 이날 시연회에는 2016년 2학기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개발한 총 50여 개 작품들 중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게임업계 관계자 및 재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10종의 게임은 모바일게임 개발에 활용되는 유니티 엔진을 비롯해 언리얼 엔진, 코코스 엔진 등 다양한 게임 엔진을 통해 개발됐으며, 올해 출품작들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산학 협력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개발실력이 향상됐음을 증명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의 프로젝트는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인 3D 러닝 액션게임 ‘스팀필드’, 스타일리쉬 액션을 표방한 2D 횡스크롤 도트게임 ‘브레이커’, 2.5D방식 퍼즐게임 '체인지링', 2D 캐주얼 디펜스게임 '마이너 디펜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이뤄져 참석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9일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그래놀라간 팀의 ‘리프팅너트’에 이목이 집중됐다. ‘리프팅너트’는 너트를 돌려서 ‘꼬삼이’로 불리는 캐릭터들을 높은 위치로 올려 스코어를 기록하는 2D 아케이드 게임으로,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출시됐다.

 

서강대학교 MTEC 제병용 원장은 “MTEC의 교육방식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뤄져있으며, 이번 시연회는 2년에서 3년간 훈련을 거친 후 마지막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한 학기 동안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학생들께 모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연회에 앞서 서강대학교 아루페관에서는 '제 8회 서강대학교 MTEC 졸업작품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해 게임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을 전공한 졸업반 학생들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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