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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 모바일게임•마케팅플랫폼 통합으로 국내 게임사업 ‘박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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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마트포스팅과 모바일게임 개발사 비누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모바일 기반의 광고와 게임 사업 간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아이이는 최근 기존 에너지 사업 외 신성장 동력원 확보를 위해 두 차례의 M&A를 진행했다. 스마트포스팅과 비누스엔터테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모바일 게임과 마케팅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속내다.
이들은 2017년 1월 31일을 기점으로 스마트포스팅을 흡수합병하며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인근으로 사옥을 이전, 3개사를 한곳에 모을 계획이다.

스마트포스팅은 인플루언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사로, 지난 11월 말 기준 약 30만 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넷마블, 네시삼십삼분 등 주요 모바일 게임사 및 광고 에이전시 30곳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특히 스마트포스팅은 2017년을 글로벌 서비스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퍼스트’ 전략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 LA와 홍콩, 멕시코시티에 법인 설립을 완료한 상태로, 중국 상해에서도 지사 설립 막바지 단계에 있다. 홍콩 지사를 중심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웹툰 ‘하이브’와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2017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웹툰, 영화, 만화 등 인기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포스팅 측 관계자는 비누스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스마트포스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과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등 신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학철 스마트포스팅 PR매니저는 “‘글로벌 퍼스트’ 전략의 핵심은 제대로 된 현지화 작업”이라며 “미국 지사에는 게임빌 USA 출신 지사장을, 멕시코 지사에는 구글 출신 지사장을, 중국 상해 지사장에는 아이지에이웍스 출신 지사장을 모셔 현지 문화와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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