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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만화제작사 와이랩에 전략적 투자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2.26 10:40
  • 수정 2016.1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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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만화전문제작사 와이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웹툰 ‘슈퍼스트링’ IP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이어 IP 보유사에 대한 투자로 관심을 모은다.

▲ (좌) 4:33 박영호 대표, (우)와이랩 윤인완 수석 프로듀서

이번 투자로 4:33은 와이랩이 보유한 약 30종 만화•웹툰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바일게임 독점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또한 제3자에게 와이랩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IP 라이선스 대행 권한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0월 모바일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트링’과 함께 다양한 웹툰 및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랩은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2010년 설립한 웹툰 콘텐츠 전문 제작 회사로, 양경일, 김풍, 김재한, 무적핑크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자사가 개발한 IP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여러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아일랜드’, ‘조선왕조실톡’, ‘부활남’, ‘테러맨’ 등 여러 인기 웹툰들이 이 프로듀싱 시스템을 거쳐 만들어졌다.

4:33 박영호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작가들을 기반으로 탄탄한 웹툰을 선보이는 와이랩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다양한 웹툰 IP들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랩 측은 “이전 4:33과의 ‘로스트킹덤’ 시나리오 협업을 통해 원천스토리와 게임이 갖는 시너지 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며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33은 모바일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를 오는 2017년 1월 13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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