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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은 주요 게임사들, 연이어 사랑나눔 나서 ‘훈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2.27 15:03
  • 수정 2016.1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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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연탄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적극적인 사회공헌 통해 게임 이미지 제고

한파가 찾아오며 부쩍 추워진 요즘, 주요 게임사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팔을 걷어부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각 게임사들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눔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들은 김장부터 연탄나눔, 기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헌 활동은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미숙아 조기집중 치료 프로그램’ 조성에 3억 3,774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에는 넥슨이 진행한 e스포츠 리그 3종과 ‘지스타 인 넥슨 아레나’의 티켓 판매 수익금, 부산 지스타 현장 공식 굿즈샵의 판매 수익금 등 넥슨 프로모션 수익금 전액이 포함됐다.

 

 

넷마블은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개최한 이 행사는 넷마블게임즈를 포함한 개발 자회사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부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또한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오티스타’와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인 ‘베어베터’ 등 다른 사회적 기업의 물품들도 함께 판매했다.

 

 

컴투스는 금천구청, 사단법인 사랑밭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지역 아동 가정 및 저소득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쌀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장 나눔 활동에 필요한 제반 비용 1,000만 원을 컴투스가 후원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700포기와 쌀을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가정,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유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했다. 자사의 대표 게임 ‘슬러거’와 ‘블랙스쿼드’ 유저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이 행사는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블랙스쿼드’, ‘슬러거’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와 운영자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이들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3천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직접 지게를 지고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사실 주요 게임사들은 매년 정례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유저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업계 전반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이들은 사회적 참여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도덕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의 훈훈한 행보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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