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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10대 뉴스-⑩]대작부터 ‘축제’까지, 인디게임 ‘황금기’ 시작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2.30 15:58
  • 수정 2016.12.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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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인디게임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게임사들의 기대작에 버금가는 대작이 1인 개발사에서 나왔으며, VR게임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인디게임 행사 ‘BIC2016’ 역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 5월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스튜디오HG의 ‘스매싱 더 배틀’은 인디게임의 ‘혁명’과도 같은 타이틀이었다. 1인 개발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놀라운 퀄리티와 넘치는 개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모바일 버전은 양대 마켓 유료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VR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이후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는 VR게임 ‘오버턴’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역량을 입증했다. 
‘스매싱 더 배틀’ 외에도 주목받은 1인 개발작이 있다. 산배의 ‘로스트 케이브’가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3인칭 시점으로 제작돼 어지럼증을 최소화했으며, 빛과 그림자의 조화로 음침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월에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BIC2016’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우수한 인디게임들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2016년은 인디게임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어떻게 성장해갈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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