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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넷마블 3rd NTP, 글로벌 ‘No.1’ 향한 청사진 전격 공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1.11 15:03
  • 수정 2017.0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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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시장 공략 위한 핵심전략 발표 ‘눈길’
- 상장계획·‘레볼루션’ 성과 등 주요 이슈 논의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파이어니어(개척자)’를 자처한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선포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오는 1월 18일 서울 지밸리컨벤션에서 제3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한다. NTP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 자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넷마블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지난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에 대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아온 자사의 상장 일정 역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NTP를 앞두고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다. 이 게임은 지난 2016년 12월 정식 출시된 이후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특히 첫날 매출액이 80억 원에 달했다고 알려지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븐’이 보유한 1,000억 매출 최단시간 달성 기록이 깨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7년 글로벌 사업 전략 역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6년 2월 방준혁 의장은 제2회 NTP 현장에서 “한국 게임의 ‘글로벌 파이어니어’가 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는 본격적으로 해외 유력 게임사들과의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글로벌’을 향한 넷마블의 3번째 스텝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스타워즈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백영훈 사업전략부사장은 “‘테라’, ‘블레이드 & 소울’ 등의 신작들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를 이을 ‘대작’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방준혁 의장

지난해 게임업계를 강타한 상장 이슈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월 IPO(기업공개) 선언 이후 넷마블은 해외 대형 스튜디오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연말에는 북미 게임사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특히 해당 스튜디오의 인수금이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국내 게임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10조 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번 NTP에서 상장 시점이나 세부계획 등이 발표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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