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는 1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국내 출시 예정작 ‘섀도우버스’를 소개했다.
‘섀도우버스’는 대전형 온라인 TCG로,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흥행작이다. 매일 100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사의 대표작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에 등장한 카드를 포함해 총 600여 종의 카드가 등장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하스스톤’과 유사하다. 7명의 리더 중 하나를 골라 덱을 구성, 차례로 카드를 소진해 상대 리더의 체력을 0으로 만들면 승리하게 된다. ‘진화 시스템’을 통해 전투 중 추종자를 진화시켜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거나 특수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언제 어떤 추종자를 진화시키는지가 승부를 좌우하기에 유저의 높은 전략성을 요구한다.
이러한 점을 앞세워 ‘섀도우버스’는 론칭 6개월만에 600만 다운로드 달성,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최고 3위, 일본 Google Play 매출순위 최고 2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1월 17일 사전등록을 시작, 2월 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무라 유이토 상무는 “모바일게임의 이점과 카드게임 커뮤니티의 이점을 합쳐 구축한 환경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