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섀도우버스 기자간담회 #4]기무라 유이토 상무 “‘섀도우버스’ 계기로 국내 시장 적극 노크할 것”

  • 신사=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1.12 16:37
  • 수정 2017.01.12 16:3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석자: 사이게임즈 기무라 유이토 상무, 오부세 유카 홍보팀장

 


1월 12일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이게임즈 기무라 유이토 상무는 ‘섀도우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유저들의 성향에 맞는 자사의 게임들을 가져와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 밝은 스탭들을 배치하고, 보다 긴밀하게 국내 미디어 및 팬들과 호흡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의 성공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그의 각오다.

Q. ‘섀도우버스’를 바탕으로 다른 게임들이 한국에 출시될 계획인가?

A. 모든 게임을 한글화한다고 할 수 없으나, 한국 유저의 성향에 맞는 게임을 가져와 사업을 전개하고 싶다.

Q.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섀도우버스’ PC판도 한글화할 계획인가?

A. PC판은 여러 장벽이 있어 동시에는 불가능하나, 현재 준비 중이다.

Q. ‘바하무트’ IP를 활용한 다른 게임을 준비 중인가?

A. ‘바하무트’ IP를 활용한 게임은 ‘섀도우버스’와 ‘그랑블루 판타지’가 있다. 앞으로 만들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나, 현재 최신작은 ‘섀도우버스’다.

Q. 국내 지사 설립이나 파트너사와 함께할 계획이 있는가?

A. 현지 지사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이 없다. 하지만 본사 한국팀이 네이티브에 가깝기에 여기서 각종 프로모션 등과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에 대해 통달한 스탭이 국내 시장에서의 접촉을 이어갈 것이다. 거리도 가깝고 환경도 비슷해 자주 국내를 찾아 매체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Q. 현재 한국어 더빙은 어느 정도 진행됐는가?

A. 전부 끝난 상태다.

Q. 이전부터 ‘섀도우버스’에 익숙한 팬들을 위해 일본어 보이스를 들을 수 있는 선택권을 줄 것인가?

A. 현재 선택 기능은 없으나 요구가 있을 경우 추가할 수 있다. PC와 서비스를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Q. 국내에서는 전략 카드배틀이 소수시장이다. ‘하스스톤’의 모바일 매출도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한글화까지 할 정도면 어떠한 가능성이나 목표를 두고 왔을 것으로 여겨진다. 국내 시장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A. 한국 게임 시장은 크다고 생각한다. 일본 카드게임 시장이 제법 큰 편이나, 지금 ‘섀도우버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카드게임을 많이 하지 않은 이들이 많다. 또한 대전 게임에 대해서는 일본보다 한국이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매출 10위권에는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하스스톤’과 룰이 상당히 유사하다. 가장 큰 차이점이나 특징은 무엇인가?

A. 먼저, 독자적 시스템으로 ‘진화’가 있다. 진화에 따라 카드가 강화되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지기 때문에 어디서 진화를 하는지가 승부를 결정한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이 시스템이 다른 TCG와 획기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한 비주얼 면에서도 애니메이션 연출이나 카드, 일러스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었기에 차별화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섀도우버스’ 팀에서는 3달에 1번 100매 이상의 카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선함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현재 ‘스팀’ 판으로 플레이하는 국내 유저들이 있는데, 이들도 출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A. 어떤 유저든 사전등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드팩 10장이 안드로이드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Q. 카드가 너무 많아지면 활용이 곤란해질 텐데, 시즌제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가?

A. 현재로서는 카드가 많지 않아,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

Q. 국내에서의 ‘매장’은 어떤 의미인가? PC방 등 기존 매장인가, 별도의 매장을 설립할 계획인가?

A. 대규모 대회의 경우 이벤트장을 개최하며, 소규모 대회는 점포에 대해 이벤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규모’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점포’는 실제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일본에서는 라멘집에서도 개최된 적이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