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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3종 잇따라 출시 ‘광속행보’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7.01.13 17:54
  • 수정 2017.01.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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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새해부터 모바일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에만 신작 모바일게임을 3종 이상 출시했다. 이들 게임 모두 인기 I‧P를 활용, 게임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출시된 ‘엘소드 슬래시’는 액션RPG ‘엘소드’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겨왔다. 원작의 콘텐츠들이 그대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정도로 원작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됐다. 여기에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더해 모바일게임 유저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뛰어난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도 자신하는 분위기다.
 

‘던전앤파이터:혼’은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액션RPG다. 원작의 캐릭터를 화려하고 정교한 3D 그래픽으로 재탄생시킨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던전앤파이터’에서 사용되던 스킬외에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 된 스킬까지 새롭게 추가시키며 원작 특유의 스킬 코보 액션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오즈: 브로큰킹덤’은 세계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바일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위대한 어둠’이 지배하게 된 ‘오즈’ 세계에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전투를 스토리에 녹여냈다.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이미 작년 9월 애플의 ‘아이폰7’ 및 ‘애플키노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피처드 게임으로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다. 글로벌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31개국 인기순위 10위권 및 구글 플레이 26개국 인기순위 RPG부문 1위를 달성하고, 양대 마켓 ‘2016 올해의 게임’에 선정되는 등 대중성과 게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넥슨은 올해 출시 예정작 35종 가운데, I‧P 관련 분야에 더욱 집중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넥슨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사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차례로 선보이며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특히 원작의 재미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참신한 재미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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