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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NTP #1]韓 넘어 글로벌 ‘NO.1’으로! 넷마블 2017 사업전략 ‘대공개’

  • 여의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1.18 17:11
  • 수정 2017.0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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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2017년 청사진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1월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3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했다.
 
 
NTP는 넷마블의 1년 계획과 주요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로,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넷마블 이사회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권영식 대표, 백영훈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권영식 대표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를 발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첫 날 7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일 최고매출 기록으로는 116억 원(1월 1일)을 달성했다. 또한 14일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며 ‘레이븐’의 기록을 약 75일 앞당겼다.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의 누적 매출은 2,0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백영훈 사업전략부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이카루스’, ‘테라’ 등 17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특정 거점 시장에 특화된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2016년 넷마블의 잠정 실적 역시 발표됐다. 2016년 4분기 매출은 4,658억 원, 영업이익 1,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잠정 실적은 매출 1조 5,029억 원, 영업이익 2,927억 원으로 결산됐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51%로 집계됐다.
 
행사에 참석한 방준혁 의장은 올해 넷마블의 목표로 ‘RPG의 세계화’를 들었다. 넷마블이 가장 잘 하는 장르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개발과정을 거친 ‘현지형’ 게임으로 미국, 중국,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세부계획을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방준혁 의장은 “비록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수많은 RPG가 나오고 있고 서구권에서는 RPG가 비주류 장르지만, 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판을 엎으면 된다”며 “넷마블이 가장 잘 하는 RPG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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