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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하드웨어 둘러보기-화웨이 ‘아너매직’]디자인·스펙 모두 잡은 화웨이의 ‘역작’

  • 민수정 기자 fre@khplus.kr
  • 입력 2017.01.25 10:18
  • 수정 2017.0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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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바이스 : 스마트폰
■ 제조사 : 화웨이
■ 국내출시일 : 미정

화웨이의 아너 매직을 처음 봤을 때 느낄 수 있는 것은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됐다는 점이다. 둥근 원형 느낌의 전후면 총 8군데 곡면에는 UV 코팅을 통해 마치 조약돌과 같은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 디자인의 세련됨은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들과 견주어서도 크게 흠잡을 데 없다.
시장에서 아너 매직에 보이는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P9의 글로벌 성공 이후로 그 인기를 끌어가기 위해서 새로운 히트 모델이 필요했던 화웨이의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아너 매직을 통해 그동안 메이저 브랜드를 쫓아가기에 급급하던 화웨이가 자신들의 기준을 통한 스마트폰 개발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품 스펙 또한 화웨이의 다른 중급기들과 비슷한 사양에 생활에 편리한 기능을 더한다는 화웨이의 철학이 잘 반영돼 있다. 우선 세부 내역을 보면 4Gb 램, 64Gb 저장공간, 5인치 QHD AmOLED 디스플레이,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2900mAh의 배터리 용량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사양이다. 하지만 아너 매직은 10분만에 40%를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과 더불어 지문인식 및 적외선 홍채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매직 라이브를 탑재하여 활용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아너 매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더 이상 후발 주자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아너 매직을 보면 중저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동일 가격의 국내 브랜드 제품보다 더 뛰어난 완성도 및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이 제품에 국내에 출시된다면 화웨이라는 브랜드 때문에 구입을 꺼리는 소비자가 있을 뿐 가격 대비 성능 및 디자인 만족도는 아주 높은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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